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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이번 여름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가 이를 보도했다.
골드 기자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을 통해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는 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은 여전히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에서 빼내려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어느덧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2026년 6월이면서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이 만료돼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계약 만료가 1년 남으면서 이번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을 포함해 많은 팀들이 손흥민 영입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 기자도 이번 여름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확률이 높다고 인정했다.
지난달 21일 한 토트넘 팬은 골드 기자에게 "손흥민이 이번 여름에 떠날 가능성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는가?",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는다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을 선발로 쓸 것으로 예상하는가?"라고 질문했다.
팬의 질문에 골드 기자는 "결국 손흥민의 미래는 손흥민이 결정해야 한다"라며 모든 건 손흥민의 손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손흥민은 10년 동안 클럽의 전설적인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그 자격을 얻었다"라며 "난 손흥민이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생각한다"라며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하지만 만약 손흥민에 대한 프랭크 감독의 계획이 아직 없다면, 프랭크 감독은 먼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손흥민과 논의를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시간이 흘러 골드 기자는 여전히 손흥민이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느데 열려 있다고 주장했다.
골드 기자는 "우리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마침내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꿈을 이룬 후,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팀을 떠날 의향이 더 크다고 보도했다"라며 "10년간 팀을 이끌어 온 만큼, 토트넘은 이적료를 받을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손흥민을 문밖으로 밀어내기보다는 손흥민이 미래를 결정하도록 내버려 둘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또 "손흥민은 미국 MLS에서 뛰는 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은 여전히 그를 프리미어리그에서 빼내려 하고 있다"라고 했다.
더불어 "선수들이 다음 주부터 단계적으로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함에 따라, 손흥민은 먼저 홋스퍼 웨이에서 프랭크 감독과 만나 토트넘의 미래와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시즌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만약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의 이적을 허락한다면 손흥민은 이번 여름 MLS 진출과 사우디 이적을 저울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 클럽들은 이번 여름 손흥민 영입을 위해 막대한 연봉과 이적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지난 18일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두고 구단과 프리시즌 중에 중대한 협상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매체는 "토트넘은 최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의 계약 기간을 늘렸지만, 이는 이적 가능성을 배제하려는 목적보다는 선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조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2023년과 2024년에도 손흥민에게 접근했던 사우디 구단들은 이번 여름에도 다시 러브콜을 보냈다"라며 "알아흘리, 알나스르, 알 카디시야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4000만 유로(약 639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의향이 있으며, 특히 알아흘리는 강력하게 왼쪽 측면 공격 보강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해당 구단들은 손흥민에게 연봉 3000만 유로(약 479억원) 수준의 조건을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그들은 손흥민가 합류할 경우 한국 방송사와의 중계권 계약 등을 통해 즉각적인 수익 회수가 가능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우디 클럽들이 손흥민에게 제공하려는 급여는 3년 총액 1437억원에 해당하는 큰 이적 제안이다.
더불어 "손흥민은 과거 사우디의 제안을 거절하고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선택했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조금 다를 수 있다"라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튀르키예, 레버쿠젠 복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여름 한국 방문이 포함된 아시아 투어를 마친 후 손흥민을 내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홍콩을 찾아 카이탁 스포츠 파크 스타디움에서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친선전을 가진다. 이후 대한민국으로 이동해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같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쿠팡플레이시리즈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스타이기에 이번 토트넘과 뉴캐슬 간의 친선전 때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전망이다.
만약 손흥민이 팀을 떠난 후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면 수익이 크게 줄 가능성이 높아 투어가 끝나기 전에 손흥민 매각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영국 '타임스'도 "토트넘은 손흥민을 팔 의향이 있지만, 한국 프리시즌 투어를 떠나기 전에 떠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고 보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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