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英 BBC급 공신력 떴다! 韓 20번째 ‘EPL리거’ 탄생 임박…‘고교생 K리거’ 박승수, ‘전통 명문’ 뉴캐슬행 근접 [속보…

조아라유 0

 


[골닷컴] 강동훈 기자 = ‘고교생 K리거’ 박승수(18·수원 삼성)의 차기 행선지가 정해진 모양새다. 독일 분데스리가 최다우승(33회)을 자랑하는 바이에른 뮌헨과 프랑스 리그1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등 복수의 유럽 빅 클럽으로부터 구애를 받은 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전통 명문’ 뉴캐슬 유나이티드행에 상당히 가까워지면서 곧 이적이 성사될 거란 현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1일(한국시간) “뉴캐슬이 박승수와 계약을 맺는 데 상당히 근접했다”면서 “18세 박승수는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올여름 예정된 한국 투어에 박승수를 동행시키고 싶어 하는 만큼, 최대한 빠르게 이적을 마무리할 거로 예상되고 있다. 뉴캐슬은 이달 한국을 찾아 K리그 대표급 선수들로 구성된 팀 K리그(30일·수원월드컵경기장)와 맞붙은 후 토트넘(8월 3일·서울월드컵경기장)과 격돌한다.



 


만약 박승수가 뉴캐슬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그는 역대 한국인으로는 20번째로 EPL에 입성하게 된다. 다만 황의조, 정상빈은 각각 노팅엄 포리스트와 울버햄프턴과 계약을 맺은 후 데뷔전도 갖지 못한 채 임대 생활하다가 떠났고, 양민혁은 아직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후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상태다. 윤도영은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으로 이적이 확정됐지만 곧바로 임대를 떠날 거로 예상되고 있다.

박승수는 빠른 발과 빼어난 기술을 앞세워 저돌적인 돌파를 즐기며, 번뜩이는 움직임과 날카로운 킥으로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측면 공격수다. 매탄고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23년 당시 16세 나이에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 역대 K리그 최연소 준프로 선수로 기록됐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이 준프로 계약을 하는 건 처음이라고 들었는데 절대 자만하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박승수는 이듬해 코리아컵 16강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만 17세 3개월 2일의 나이로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전부터 도움을 추가하며 구단 및 코리아컵 역대 최연소 공격포인트 기록을 세웠다. 이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지금까지 모든 대회에서 27경기 동안 1골·3도움을 올렸다. 이런 그는 17세 이하(U-17), 20세 이하(U-20) 연령별 축구대표팀을 거치면서 엘리트 코스도 밟았다.

한편, 1892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을 연고로 창단한 뉴캐슬은 잉글랜드 최상위리그(1부) 우승 4회의 역사를 지닌 명문이다. 특히 잉글랜드 레전드 앨런 시어러가 뛰었던 팀으로 유명하다. 최근 뉴캐슬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에 인수된 후 ‘오일 머니’를 등에 업고 막대한 투자와 함께 옛 명성을 되찾고 있다. 지지난 시즌 2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참가했고, 지난 시즌엔 56년 만에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우승에 성공했다.

 



사진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한국프로축구연맹

 

 

강동훈 기자

골닷컴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