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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V-리거' 야스민,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서 뛴다[MD더발리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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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야스민 베다르트. /페네르바체
 
 


[마이데일리 더발리볼 = 이보미 기자] 한국 V-리그에서 활약했던 야스민 베다르트가 미국을 떠나 튀르키예에서 뛴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27일 "새 시즌을 앞두고 미국의 아포짓 야스민 베다르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페네르바체는 튀르키예 그리고 유럽 무대에서도 강호로 꼽히는 팀이다. 2024-2025시즌 막판부터는 흥국생명 우승을 이끌었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직전 시즌에는 튀르키예컵 우승을 거뒀지만, 튀르키예리그에서 준우승에 그쳤다.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에서는 5위로 대회를 마쳐야만 했다.

페네르바체가 다시 정상을 바라보고 도약을 노린다. 그만큼 선수 영입도 적극적이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세터 알레시아 오로를 데려왔다. 폴란드 국가대표로 활약한 경험이 풍부한 200cm 미들블로커 아그네슈카 코르넬룩도 영입했다.

여전히 아웃사이드 히터 라인도 탄탄하다. 2004년생 동갑내기인 러시아 국가대표 아리나 페도로프체바와 브라질 국가대표 아나 크리스티나 드 소우자, 튀르키예 국가대표 한데 발라딘까지 함께 한다. 베테랑 미들블로커 에다 에르뎀과 리베로 기젬 오르게 등 로스터가 화려하다.

당초 페네르바체는 에이스 멜리사 바르가스와 폴란드 국가대표 아포짓인 막달레나 스티시악까지 2명의 아포짓을 보유하고 있었다. 스티시악이 엑자시바시로 이적하면서 공백이 생겼고, 야스민이 그 자리를 꿰찼다.

1996년생의 야스민은 2021년 V-리그 트라이아웃 드래프트를 통해 현대건설에 입단한 바 있다. 당시 야스민은 정규리그 30경기 113세트 출전, 674점을 기록했다. 서브 1위, 공격종합 2위, 득점 4위에 이름을 올린 야스민의 서브는 단연 돋보였다.

이후에도 2022-2023시즌 현대건설, 2023-2024시즌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한국을 떠난 뒤에는 2024-2025시즌 튀르키예 시고르타 샵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튀르키예 진출에 성공했고, 미국 샌디에이고 모조를 거쳐 다가오는 시즌 다시 튀르키예 무대를 밟는다. 강팀에서 다시 새로운 출발을 알린 야스민이다.

 

 

이보미 기자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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