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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레이커스가 크넥트에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LA 레이커스는 마이애미 히트의 포워드 앤드류 위긴스 트레이드설이 나오고 있다.
위긴스는 레이커스에 필요한 자원이다. 1번부터 4번까지 수비를 맡을 수 있고, 공격에서도 평균 18점 이상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다. 또한 공을 오래 들고 플레이하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루카 돈치치와 오스틴 리브스, 르브론 제임스와도 어울릴 수 있다. 특히 수비에서 위긴스 같은 윙 디펜더는 레이커스에 절실한 부분이다.
문제는 대가다. 미국 현지 매체 '클러치 포인트'는 27일(한국시간) 마이애미가 위긴스의 대가로 루이 하치무라와 달튼 크넥트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치무라는 위긴스 트레이드가 성사된다면, 빠질 수 없는 이름이다. 연봉 규모를 맞춰야 하므로 하치무라는 필수로 포함돼야 한다. 레이커스가 망설이는 이유는 크넥트 때문이다.
크넥트는 2024 NBA 드래프트 전체 17순위로 레이커스의 지명을 받았다. 곧바로 NBA 무대에 적응하며, 레이커스의 슈터 가뭄을 끝낸 장본인이다. 하지만 이런 크넥트도 돈치치 트레이드 이후 레이커스에서 자리를 잃었고, 시즌 중반에 샬럿 호네츠의 센터 마크 윌리엄스의 대가로 팀을 옮길 뻔했다.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윌리엄스의 몸에 문제가 생기며, 레이커스에 남았다.
즉, 레이커스가 크넥트를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해서 트레이드를 거부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레이커스가 가진 트레이드 자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레이커스는 돈치치를 트레이드하며,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과 맥스 크리스티라는 유망주를 보냈다. 따라서 남은 트레이드 자산이 부족하다. 다른 팀으로 보낼 수 있는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도 1장이 남았다. 여기에 그나마 유망주라고 볼 수 있는 크넥트가 사실상 레이커스에 남은 유일한 트레이드 자산이다.
현재 레이커스는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이 많다. 포워드도 포워드지만, 무엇보다 빅맨 보강이 절실하다. 앤서니 데이비스를 보낸 이후로 레이커스의 골밑은 NBA 최악이었고,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제대로 드러났다. 빅맨 보강이 없다면, 다음 시즌에도 기대가 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즉, 위긴스는 너무나 매력적인 매물이지만, 레이커스가 줄 수 있는 트레이드 카드는 한계가 있고, 위긴스에 모든 것을 준다면, 가장 필요한 포지션인 빅맨 보강이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결국 레이커스와 마이애미 수뇌부의 치열한 협상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NBA 최상급 3&D 자원인 위긴스가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이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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