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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리빙 레전드' 기성용이 FC서울을 떠난다.
서울은 25일 "서울은 구단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영원한 캡틴 기성용과 인연을 잠시 멈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의 올 시즌 선수단 운영 계획 속 기회가 없음을 확인한 기성용이 남은 선수 인생의 의미 있는 마무리를 위해 더 뛸 수 있는 팀으로 가고 싶다고 요청해 왔고, 이를 구단이 수용했다"며 상호 합의하 계약 해지 수순을 밟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울은 기성용이 선수로서 후회 없이 뛰고 내려놓을 때 레전드로서 은퇴식을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기성용이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도전하는 데 있어서도 최선을 다해 조력할 것이다. 이번 일로 큰 상처를 받으신 팬분들께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이견이 없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다. 지난 2006년 서울 유니폼을 입었고, 2007시즌 프로 데뷔한 뒤 2010년 여름 셀틱에 둥지를 틀며 유럽 무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후 스완지 시티, 선덜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RCD 마요르카를 거쳐 2020년 겨울 친정팀 서울로 돌아왔다.
통산 218경기 15골 23도움(K리그1 198경기 14골 19도움·플레이오프 4경기 2도움·리그컵 16경기 1골 2도움)의 기록은 모두 서울에서 쌓은 것이다. 국가대표팀 소속으로도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 2012년 제30회 런던 올림픽 동메달 등 성과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A매치 통산 기록은 110경기 10골.
축구계 사정에 밝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기성용은 입지가 좁아져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는 것에 갈증을 느꼈고, 김기동 감독과 면담 끝 이적을 결정하게 됐다. 현재로서는 큰 이변이 없는 한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스틸러스 유니폼을 입을 공산이 크다.
기성용이 오는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에서 포항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르게 될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포항 이적에 앞서 서류 절차를 비롯한 메디컬 테스트 등 세부사항 조율을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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