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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타격에선 오타니와 저지를 제쳤지만, 수비왕 타이틀은 위태롭다. 칼 랄리(시애틀 매리너스)의 골드글러브 2연패에 적신호가 켜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간) 2025시즌 골드글러브 수상자 예측 결과를 공개했다.
MLB.com 소속 기자들과 통계 분석가들로 구성된 패널은 "시즌 종료 시 실제로 수상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를 기준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아메리칸리그(AL) 포수 부문은 지각변동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수상자인 랄리의 수비 지표가 다소 하락한 가운데 알레한드로 커크(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른 것이다.
커크는 빠른 송구 전환과 포구 기술로 타자들의 주루를 억제하고 있다. Statcast 기준 도루 저지 기여도(Catcher's CS Above Average)에서 +4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포수 중 3위에 올라 있다. +4는 예상 대비 6번의 도루를 저지하며 평균보다 4번 더 많은 아웃카운트를 만든 수치다.
여기에 포구 프레이밍은 92퍼센타일, 블로킹 능력은 85퍼센타일로 각각 상위권에 올라 있다. 이처럼 커크는 프레이밍(+7), 송구(+3), 블로킹(+3)에서 고른 수비 기여를 기록하며 올 시즌 수비 득점 기여(FRV) +13으로 MLB 전체 1위에 올라 있다.
반면 랄리는 2024년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리그 최고 포수로 올라섰다. 올해는 뛰어난 타격 성적(32홈런·MLB 단독 선두)으로도 주목받고 있지만, 수비 지표는 작년만큼 압도적이지 않다. 실제로 올 시즌 FRV는 +2에 그쳐, 전년(+14) 대비 수비 기여도가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커크가 이 흐름을 이어간다면 토론토 구단 역사상 첫 골드글러브 포수라는 새 이정표도 세우게 된다.
한편 내셔널리그 포수 부문에서는 패트릭 베일리(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름을 올렸다. 2024년 시즌에 이미 골드글러브를 거머쥔 베일리는 올해도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그는 2023년(97경기 출전)과 2024년 두 시즌 연속 프레이밍 1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은 커크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2위(+6)에 올라 있다.
이 같은 수비력 덕분에 베일리는 타율 0.226, OPS 0.619의 타격 부진 속에서도 여전히 샌프란시스코 주전 포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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