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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위기’ 이정후, 또 무안타 ‘작년으로 돌아가는 성적’

조아라유 0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악의 위기다.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벌써 4경기 연속 침묵했다. 이 사이 타격 성적은 지난해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삼진은 없었으나, 안타를 때리지 못한 것.

이에 이정후는 이날까지 시즌 75경기에서 타율 0.252와 6홈런 34타점 44득점 72안타, 출루율 0.315 OPS 0.725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2회 3루수 파울 플라이, 4회 좌익수 플라이, 6회 유격수 땅볼, 8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가장 강한 타구는 6회 유격수 땅볼. 기대 타율 0.270이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나머지 타구는 모두 기대 타율 1할 이하를 기록했다. 즉 파울 플라이를 제외하고, 공을 두 차례 띄워 좌익수와 중견수 쪽으로 보냈으나 큰 의미가 없었던 것.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전날 이정후에게 휴식까지 주며 타격감 회복을 바랐으나, 이는 4타수 무안타라는 좋지 않은 결과로 나타났다.

단 샌프란시스코는 이번후의 부진 속에서도 팀 타선이 활발한 공격을 펼친 끝에 9-5로 승리했다. 이정후를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이 11안타-9득점을 올린 결과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는 지난해 37경기에서 타율 0.262와 2홈런 8타점 15득점 38안타, 출루율 0.310 OPS 0.641을 기록한 뒤 부상으로 이탈했다.

지난해에는 메이저리그 적응이라는 핑계가 있었다. 또 수비 도중 다쳤기 때문에 유리 몸과도 거리가 있는 부상.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2년 차로 적응 핑계를 더 이상 댈 수 없는 상황. 하지만 이정후의 타율과 출루율은 점점 지난해 수준으로 회귀하고 있다.

이정후는 이달 멀티히트가 단 한 차례. 한 경기에 안타 1개씩을 때려서는 성적을 올릴 수 없다. 또 이정후는 홈런타자가 아니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는 25일부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3연전을 가진다. 이정후는 6년-1억 13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타자에 어울리는 해법을 들고 나와야 할 것이다.

 
 
 
조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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