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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 좌완 투수 배찬승이 데뷔 시즌 영광의 무대를 밟는다.
KBO는 23일 2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를 공식 발표했다. 베스트12는 2일부터 22일까지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앱, 신한 SOL뱅크 앱 등 총 3개의 투표 페이지를 통해 3주간 진행된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를 합산해 산출됐다.
배찬승은 팬투표 110만 2268표, 선수단 투표 129표를 받아 총점 32.86점으로 드림 올스타 중간투수 1위에 올랐다.
막강한 경쟁자 정철원(롯데 자이언츠)과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팬 투표 1차 집계에서는 정철원이 49만 1782표를 받아 배찬승(47만 1903표)을 앞섰다. 2차 집계 역시 정철원이 97만 1730표로 배찬승(83만 3354표)을 따돌렸다. 최종 집계 결과도 정철원이 136만 606표, 배찬승이 110만 2268표로 우위를 보였다.
선수단 투표가 변수였다. 배찬승은 유효표 352표 중 129표(36.6%)를 획득, 64표(18.2%)를 받은 정철원을 크게 따돌렸다. 합산 결과 32.86점으로 정철원(32.44점)을 0.42점 차로 제치고 드림 올스타 중간투수 최고의 별이 됐다.
선수단은 배찬승의 퍼포먼스에 큰 감명을 받은 듯했다. 5명의 후보 중 배찬승이36.6%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이로운(SSG 랜더스)이 73표(20.7%)로 2위에 올랐다. 그 뒤를 정철원, 원상현(KT 위즈·46표), 이영하(두산 베어스·40표)가 따랐다.
KBO리그 6호 대기록을 썼다. 고졸 신인 선수가 올스타 베스트12에 뽑힌 것은 역대 6번째다. 투수로 한정한다면 정우영(LG 트윈스·2019년), 김택연(두산 베어스·2024년)에 이은 세 번째다.
대구옥산초-협성경복중-대구고를 졸업한 배찬승은 202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삼성의 지명을 받았다. 대구에서 나고 자란 '로컬 보이'다. 당시 이종열 단장은 "올 시즌을 치르면서 강속구를 던질 수 있는 좌완 불펜이 필요했다"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낭중지추다. 데뷔 시즌부터 1군 스프링캠프에 승선했고, 연습경기와 청백전을 합쳐 4경기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코치진이 뽑은 스프링캠프 MVP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진만 감독은 "배찬승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다"며 혀를 내둘렀다.
곧바로 필승조로 뛰고 있다. 최고 156km/h에 달하는 강속구가 주무기다. 23일 기준 배찬승은 35경기에 출전해 무승 1패 10홀드 평균자책점 4.60을 적어냈다. 3월 평균자책점 2.70으로 극강의 모습을 자랑했는데, 시즌이 길어지며 요즘 체력이 살짝 빠진 모양새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평균자책점 6.23.
데뷔 시즌부터 별들의 잔치에 초대됐다. 배찬승의 올스타전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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