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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조차 낯선' 삼성 안성무, 니퍼트 상대로 곰 사냥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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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 안성무가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 석자를 각인시킬 수 있을까.

삼성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선발 투수로 안성무를 예고했다. 앞선 경기에서 한 번씩 승패를 주고받았기에 이날 경기로 위닝시리즈를 뺏을 수도 빼앗길 수도 있다. 게다가 상대 선발은 에이스 니퍼트다. 

이에 삼성은 '안성무 카드'를 꺼내들었다. 두산팬들에게 생소한 건 고사하고 삼성팬들에게 조차 낯선 이름 석자다. 그도 그럴 것이 안성무는 이날 처음 1군 마운드에 선다. 선발, 불펜 할 것 없이 1군 무대 등판 경험이 전무하다. 

그렇다고 신인이라고는 할 수 없다. 안성무는 서울고-고려대-경찰야구단을 거쳐 지난 2015년 삼성 라이온즈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데뷔 첫해 퓨쳐스리그 18경기(16선발 2구원)에 나서 5승4패 1홀드 평균자책점 4.27를 기록하며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12경기(8선발 4구원)에 출전해 1승3패 평균자책점 6.81로 부진했지만, 올 시즌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였다. 그는 현재까지 퓨처스리그 13경기에서 5승3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5월에는 내리 4연승을 올리는 상승세를 탔고 가장 최근 등판인 3일에도 비록 패전을 떠안았지만, 6이닝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안성무는 경찰 야구단 시절까지 합쳐 프로 선수 생활 5년 만에 1군 무대를 밟는 기회를 잡았다. 관건은 안성무의 공이 1군 타자들에게도 통할지의 여부다. 안성무는 강속구 투수는 아니지만 포크볼과 슬라이더 구사가 뛰어난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과연 안성무가 오늘 리그 최고 수준인 두산 타선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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