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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절 고우석 모습. 잠실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고)우석이 결정이 가장 중요하죠.”
메이저리그(ML)에 도전했던 고우석(27)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염경엽(57) 감독은 제자의 방출 소식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LG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NC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고우석에 대해 “도전하러 갔는데, 좋지 않은 상황이 됐으니까 정말 안타깝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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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절 고우석이 KIA를 상대로 세이브를 올리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고우석은 지난 2023년 한국시리즈 우승 후 ML 도전을 선언했다. 2024년 샌디에이고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약 129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마이너리그에서 등판하면 ‘빅 리그’를 꿈꿨다.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았다. 마이너리그에서 2시즌 동안 56경기 나서 4승4패 5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5.99를 남겼다. 결국 18일 마이애미 산하 트리플A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 방출 소식을 알렸다.
고우석은 갈림길에 선 상황이다. 다른 팀과 계약해 ML 도전을 이어갈 수도 있다. 아니면 국내 복귀다. 포스팅을 통해 진출했기 때문에 국내 복귀 시에는 원소속팀 LG로 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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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이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NC와 경기 도중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
염 감독은 “돌아올 때 가장 중요한 건 고우석 마음 아니겠나. 도전을 이어가려면 미국에서 팀을 찾아볼 거고, 한국에 돌아온다면 그다음은 구단에서 잘 해결해 주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이어 “나야 돌아오면 당연히 좋다. 고우석이 오면 그만큼 우리 팀에게는 힘이 되는 거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고우석이 어떤 결정을 하느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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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절 고우석(오른쪽)이 박동원과 함께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LG 구단도 영입 가능성을 열어놨다. 차명석 단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고우석 복귀는 본인에게 달린 일”라면서도 “고우석이 ML에 계속 남고 싶다면 어쩔 수 없지만, 만약에 LG로 돌아올 마음이 있다고 하면 만나볼 생각이 있다”고 설명했다.
역시 가장 중요한 건 선수 의사다. ML 도전을 이어갈지, 국내로 돌아올지는 전적으로 고우석 결정에 달렸다. 어느 쪽이든 의미는 있다. 고우석이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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