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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WC] F조에 속한 울산, 마멜로디 선다운즈와 1차전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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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럽월드컵에 출전하는 울산HD |
ⓒ 한국프로축구연맹 |
세계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울산. 반드시 1차전에서 승리가 필요하다.
김판곤 감독의 울산HD는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F조 1차전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즈와 격돌한다.
상금 규모와 참가팀, 진행 방식까지 완벽히 바뀌며 확대 개편된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울산은 극적으로 세계 무대에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됐다. 확실한 직행권 1장이 주어지는 최상위 클럽 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FIFA가 산정하는 클럽 포인트를 통해 대회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당초 울산 대신 참가가 유력했던 팀은 전북 현대였다. 전북은 아시아 클럽 포인트 순위에서 2위에, 울산은 3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극적인 역전극이 이뤄졌다. 바로 지난해 3월,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이들이 격돌하면서다. 1승만 추가하면, 전북은 클럽 월드컵 진출에 성공할 기회를 잡을 수 있었지만 울산이 발목을 잡았다.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문수에서 열린 2차전에서는 울산이 1-0으로 승리했다. 이어 4강 1차전에서는 J리그 전통 명문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상대로 1-0 이기면서 전북을 내리고 클럽 포인트 2위 자리로 올라섰고, 그렇게 울산은 세계로 향하는 무대 진출권을 획득하게 됐다.
K리그·아시아 무대를 넘어 울산의 푸른 파도를 세계에 알릴 기회를 잡았지만, 현재 분위기는 그리 좋지 않다. 바로 리그에서의 성적과 경기력이 썩 좋지 않기 때문. 지난 시즌 중반, 팀의 수장인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팀으로 이동하면서 큰 위기를 맞았으나 챔피언 타이틀을 지켜내는 데는 성공했다. 바로 소방수로 부임한 김판곤 감독 덕분이었다.
김 감독은 기존 울산의 축구에 압박과 공격력을 더하는 승부수를 띄웠고, 리그에서 단 1패만을 허용하며 강원을 제치고 K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이처럼 리그에서 웃은 울산이었지만, 이외 대회에서는 상당한 아쉬움을 남겼다. 코리아컵 결승에서는 동해안 라이벌인 포항에 3-1로 무너지며 준우승에 그쳤고,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서도 무기력하게 조별 탈락을 맛봤다.
리그에서는 19경기서 벌써 6패를 헌납했고, 강점이었던 공격력 역시 무뎌진 상황이다. 특히 미국으로 향하기 전 마지막 리그 경기였던, 전북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에서는 3-1로 완패를 허용하며 분위기 역시 완벽하게 좌초된 상황.
토너먼트 올라가기 위해 1차전 승리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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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남아공 챔피언 마멜로디 선다운즈와 클럽 월드컵 F조 1차전을 치르는 울산HD |
ⓒ 한국프로축구연맹 |
그렇게 흐름을 올리지 못한 가운데 지난 6일, 결전지인 미국으로 떠난 울산은 샬럿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대회 준비에 나서고 있다. F조에 속한 울산은 마멜로디 션다운즈와 1차전을 치른 이후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시(22일), 도르트문트(26일)와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무난한 듯 어려운 조별리그 일전을 치러야 하는 울산의 1차 목표는 바로 토너먼트 진출이다. 김판곤 감독 역시 6일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세 팀 모두 어려운 팀이지만, 저희가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해서 참가하는 만큼 16강 진출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울산은 가장 강력한 상대인 도르트문트(3차전)와의 만남 전에 최대한 많은 승점을 벌어 놓아야만 하는 가운데 2차전 플루미넨시와의 일전도 상당히 부담스럽다. 김 감독은 플루미넨시에 대해서 "우리 팀에서 에릭이 잘한다고 하는데, 플루미넨시에는 에릭과 같은 선수가 26명이 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실제로 플루미넨시에는 PSG, 첼시에서 활약한 정상급 수비수 티아고 실바를 비롯해 콜롬비아 현직 국가대표 공격수 아리아스와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몸담은 이베라우두와 같은 걸출한 자원들이 있다.
냉정하게 플루미넨시, 도르트문트와의 일전에서 최대한 수비적인 형태를 취하며 단 한 번의 기회를 노려야만 하는 가운데 울산은 기존 추구하는 게임 모델로 승점 3점을 노릴 수 있는 마멜로디와의 일전에서 사활을 걸어야만 한다는 것.
방심은 금물이다. 마멜로디는 남아공 프로 리그 최다 우승(15회)을 달리고 있는 팀이며, 최근 8시즌 연속 리그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력도 상당히 우수하다. 남아공 현직 대표팀 공격수인 이르람 레이너스와 수문장 론웬 윌리엄스를 필두로 벨기에 경력을 보유한 특급 윙어 히베이루와 아르투르의 존재감도 무시할 수 없다.
K리그의 자존심 울산이 세계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1차 목표를 세운 가운데 과연 이들은 조별리그서 어떤 성적과 경기력을 보여주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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