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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나이를 거꾸로 먹네...39세에 '46골 18도움' 역대급 활약에 빅리그가 다시 부른다 "피오렌티나, 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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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적지 않은 나이에도 여전한 클래스를 과시 중이다.

이탈리아의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14일(한국시간) "에딘 제코를 두고 두 세리에A 팀이 영입전을 벌인다. 볼로냐가 제코와 초기 접촉이 있었지만, 피오렌티나가 갑자기 제코 영입 협상에서 우위를 점했다. 제코는 이탈리아 복귀에 긍정적이다"라고 전했다.

제코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이자, 1986년생으로 올해 무려 39세다.

그는 자국의 FK 젤레즈니차르 사라예보를 거쳐 체코의 테플리체에서 두각을 나타낸 후, 2007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하며 본격적으로 유럽 무대에 진입했다.

이후 볼프스부르크에서 그라피테와 환상적인 투톱 조합을 이루며 2008-09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고, 해당 시즌 26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09-10시즌에는 22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전 유럽이 주목하는 공격수로 떠올랐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11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제코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카를로스 테베스 등과 함께 공격진을 구성했다.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퀸즈 파크 레인저스전에서는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클럽 역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이바지했다.

이후에도 맨시티에서 여러 시즌 동안 백업 및 로테이션 자원으로 뛰면서도 리그와 컵 대회에서 꾸준한 득점력을 유지했으며, 2015년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AS로마로 이적해 커리어의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이했다.

제코는 로마에서 골 결정력과 포스트플레이, 제공권 등의 능력을 바탕으로 2016-17시즌 세리에 A 득점왕에 올랐다. 이어 2021년 인터밀란으로 이적한 뒤에도 노련미를 과시했다.

2023년에는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며 커리어의 황혼기를 맞이했다. 나이가 많아지며 당시에는 이미 한물간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제코는 페네르바체에서 2년 동안 뛰며 46골 18도움을 쓸어 담았다. 적지 않은 나이를 감안했을 때 쉽게 믿을 수 없는 활약이었다. 이처럼 건재함을 과시한 제코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페네르바체와 계약 만료가 됐고, 현재 새로운 팀을 알아보는 중이다. 이에 피오렌티나와 볼로냐가 관심을 드러내며 빅리그 복귀를 앞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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