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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5G 연속 무안타…타율 1할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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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마이어스(미 플로리다주)=강명호기자] 박병호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박병호(31·로체스터)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타율도 1할대로 추락했다.

박병호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턴/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전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난 박병호는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말 팀이 3-0으로 앞서있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박병호는 볼넷을 얻어내 이날 경기 첫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네 번째이자 이날 경기 마지막 타석이었던 7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로써 박병호는 최근 5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는 부진에 빠졌다. 전날 0.200이었던 타율은 0.194까지 떨어졌다. 박병호는 올해 트리플A에서 108타수 21안타를 기록중이다.

한편, 로체스터는 이날 8-1로 승리했다.
 

기사제공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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