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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지난 경기 시즌 처음으로 1번 타순에 배치돼 장타력과 빠른 발을 과시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연속 팀의 리드오프로 나선다.
샌프란시스코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중견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제라르 엔카나시온(1루수)-케이시 슈미트(3루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앤드류 키즈너(포수)로 전날(11일)과 비슷하게 타순을 구성했다. 앞선 경기 5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고전했던 도미닉 스미스만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그 자리에 야스트렘스키가 투입됐다.
선발투수는 올 시즌 13번의 선발 등판에서 8승 1패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 중인 좌완 로비 레이다.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시리즈서 허리 통증으로 인해 휴식을 부여받은 이정후는 11일 선발 명단 복귀 첫 타석부터 장타를 신고했다. 콜로라도 선발 좌완 카슨 팜퀴스트의 6구째 몸쪽 높은 곳에 들어오는 패스트볼을 받아 때려 우중간 펜스를 직격했다. 타구 속도는 시속 99.2마일(약 159.7km), 비거리는 무려 415피트(약 126.5m)짜리 타구였다.
빠른 발로 여유롭게 3루까지 걸어 들어간 이정후는 다음 타자 아다메스의 짧은 중견수 뜬공 타구에 쏜살같이 홈 베이스를 파고들어 선취득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팀이 3-5로 뒤진 9회 마지막 공격서도 빠른 발로 귀중한 동점 득점을 만들었다. 무사 1, 2루에 타석에 들어선 그는 3루수 정면 땅볼을 때려 2루에 있던 선행주자 피츠제럴드를 포스아웃시켰지만, 1루에서 간발의 차로 세이프 판정을 받아 더블플레이를 면했다.
이어진 아다메스의 볼넷에 2루 주자가 된 이정후는 라모스의 희생타에 3루로 진루, 플로레스의 애매한 내야안타에 홈을 훔치면서 5-5 경기의 균형을 맞추는 득점을 책임졌다. 이후 야스트렘스키의 역전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은 샌프란시스코는 9회 말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한 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가져왔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이날까지 6연승 흐름에 올라탔다. 6연승 기간 모든 경기를 1점 차로 승리했는데, 현지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1점 차 6연승' 기록은 1989년 LA 에인절스 이후 36년 만이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상대할 콜로라도 선발은 좌투수 카일 프리랜드다. 올 시즌 13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8패 평균자책점 5.19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그는 최근 2번의 등판에서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준수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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