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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GSW 우승위한 구국의 결단? '왕조 핵심' D.그린 골자로 '213cm 3점 34.6%' 올스타 빅맨 영입 노린다!

조아라유 0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프런트코트진과 3옵션을 동시에 보강하기를 원하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또 한번 영입을 시도했던 올스타 빅맨을 노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GSW는 지난 정규시즌 트레이드 마감일 직전, 마이애미 히트로부터 '플레이오프의 사나이' 지미 버틀러를 영입하며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스테픈 커리의 커리어 황혼기에 마지막 우승을 노리는 승부수였다.

버틀러는 기대에 부응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11경기에서 평균 36분을 소화하며 19.2득점 6.6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중심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커리가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혼자 힘으로 팀을 더 높은 단계로 이끄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후 현지 매체들은 입을 모아 GSW가 이번 오프시즌에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확실한 제3 옵션 확보와 프런트코트 보강을 지목했다.

실제 'ESPN'의 바비 마크스는 GSW의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직후 'NBA 투데이'에서 "이번 플레이오프는 GSW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세 번째 스코어러와 인사이드 자원이 절실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1일(한국시간) "GSW가 로스터 전면 개편을 준비하고 있으며, 새로운 스타 영입 후보로 유타 재즈의 올스타 포워드 라우리 마카넨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SI는 "사실 GSW는 지난 오프시즌에도 마카넨과 연결된 바 있었지만, 유타가 시즌 중 마카넨과 연장 계약을 체결하면서 트레이드 논의가 중단됐었다"며 "그러나 유타가 여전히 서부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만큼, 이번 여름 마카넨을 트레이드 블록에 올릴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마카넨은 2017년 NBA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불스의 1라운드 7순위로 지명됐다. 데뷔 시즌에는 평균 15.2득점 7.5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6.2%를 기록하며 올루키 퍼스트팀에 선정되는 등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후 부상 여파로 성장에 제동이 걸렸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거쳐 2022년 유타로 이적했다.


 

 



유타 이적 후 마카넨은 완전히 달라졌다. 2022/23시즌에는 평균 25.6득점 8.6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9.1%를 기록하며 기량 발전상을 수상했고, 생애 첫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다음 시즌에도 평균 23.2득점 8.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유타의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은 부상과 경기력 기복 탓에 47경기 출전에 그쳤고, 평균 19.0득점 5.9리바운드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마카넨은 1옵션을 맡을 수 있는 득점력과 리바운드 능력을 갖춘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즉, GSW가 절실히 원하는 "믿을 수 있는 제3 옵션 겸 인사이드 보강"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완벽한 카드다.


 

 



매체 역시 "마카넨은 7피트(약 213cm)의 신장을 갖춘 포워드로, GSW에 꼭 필요한 높이를 보완해줄 수 있다. 동시에 커리와 버틀러의 옆에서 꾸준한 득점력과 수비력을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이기도 하다"라며 마카넨이 GSW에 알맞은 선수임을 거듭 강조했다. 

다만 마카넨을 데려오기 위해서는 상당한 출혈을 감수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

SI는 "마카넨의 연봉을 감안하면, GSW는 드레이먼드 그린을 트레이드에 포함시켜야 할 수도 있다"며 "이는 팀의 중심을 이뤄온 핵심 자원의 이탈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세대교체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린은 2012년 드래프트 2라운드 35순위로 GSW에 입단한 뒤, 화려한 득점력은 아니지만 탁월한 수비와 플레이메이킹 능력으로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커리, 클레이 탐슨과 함께 GSW 왕조를 만든 주역으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네 차례 챔피언에 올랐고, 2017년에는 '올해의 수비수(DPOY)'를 수상했다. 또한 올스타 4회, 올NBA 팀 3회, 올디펜시브 팀 9회 선정이라는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한다.

트래시 토크와 과격한 플레이로 종종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지만, 그린은 GSW의 성공을 떠받쳐온 상징과도 같은 존재다. 그렇기에 그를 트레이드 대상으로 올린다는 주장은 충격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우승 도전과 함께 세대교체도 해야하는 구단 입장에서는 구단 입장에서도 35세에 접어든 그린 트레이드를 충분히 고민해볼 만한 시점이다.

매체 역시 "마카넨은 아직 20대 후반으로 나이가 비교적 어리기 때문에, 커리와 버틀러의 은퇴 이후 GSW의 새로운 중심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라며 마카넨은 그린을 골자로 충분히 영입을 시도해볼 만한 선수임을 거듭 강조했다.


 

 



과연 커리의 마지막 전성기에 한번 더 우승을 노리고 있는 GSW가 왕조의 핵심인 그린을 트레이드 하는 과감한 결단을 통해 마카넨을 품고 대권도전과 세대교체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까.

사진= BASKETBALL FOREVER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황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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