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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성.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아직도 타율 4할을 넘기고 있다.
김혜성이 또 멀티 히트를 때렸다.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8번째 멀티 히트다. 이번 시즌 김혜성 타율은 0.411(56타수 23안타)까지 올라갔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995다.
이날 경기에서 김혜성은 내야수가 아닌 중견수로 다저스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천적도 김혜성을 막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는 바로 2023년 NC 다이노스에서 20승을 거뒀던 뛰었던 에릭 페디. 김혜성은 페디 상대 12타수 2안타 타율 0.182 삼진 5개로 부진했다.
메이저리그에선 2타수 1안타로 김혜성이 웃었다. 김혜성의 안타는 5회초에 나왔다.
▲ 여전히 타격감이 매섭다.
페디의 7구째 바깥쪽 꽉 차는 90마일(약 145km) 컷 패스트볼을 받아 쳐 2루수와 3루수 사이를 꿰뚫는 안타로 연결했다. 미국 현지 중계진은 감탄했다.
김혜성의 안타 장면을 보며 "김혜성이 좌측으로 밀어쳐 안타를 만들어낸다. 반대 방향으로 만든 리드오프 안타다"라고 설명했다.
첫 타석 범퇴로 잠시 4할 아래로 내려갔던 타율이 다시 4할을 넘겼다. 미국 중계진은 "시즌 중반이 넘어갔는데 타율이 4할을 넘는다. 그는 내야 어디서든 뛸 수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7회초도 인상적이었다. 세인트루이스는 왼손 투수 스티븐 마츠를 마운드에 올렸다. 평소라면 왼손 타자 김혜성은 공격에서 배제됐을 터.
▲ 수비에선 내외야 모두 뛸 수 있다.
그러나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플래툰 시스템을 깨고 김혜성을 그대로 밀고 나갔다. 김혜성은 선두타자로 나와 투수 키를 넘기는 내야 땅볼을 쳤다. 2루수가 잡아 급하게 1루로 송구했지만 김혜성이 빠른 발로 안타를 만들었다.
미국 중계진은 "김혜성은 빠르다. 세이프다"라고 김혜성의 스피드를 칭찬했다.
김혜성이 1루로 갔고 타석엔 오타니 쇼헤이가 들어섰다. 김혜성은 상대 투수 초구 만에 2루로 뛰었다. 시즌 6호 도루였다.
워낙 스타트와 스피드가 빨라 의심의 여지없는 세이프였다. 미국 중계진은 "김혜성의 도루 성공이다. 이제 작전을 통해 점수를 노릴 수 있다. 하지만 타석에 오타니가 있어 작전이 필요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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