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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레이커스 초대박! 우승 위해 "최고의 림 프로텍터, 리바운드 능력 탁월"한 센터 영입하나?...…

조아라유 0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LA 레이커스가 현재 팀 상황에 꼭 들어맞는 센터, 뉴욕 닉스의 미첼 로빈슨을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레이커스는 지난달 1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NBA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5차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96-103으로 패하며, 시리즈 전적 1승 4패로 조기 탈락했다.

르브론 제임스, 루카 돈치치, 오스틴 리브스 등 막강한 공격진을 보유하고도 인사이드 수비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한 레이커스는, 6번 시드 미네소타에 덜미를 잡히며 뼈아픈 1라운드 탈락을 경험했다.


 

 



공격에서도 실책이 많았지만, 현지 전문가들은 앤서니 데이비스 외에 확실한 센터 보강에 실패한 점을 패배의 핵심 원인으로 꼽았다.

3차전(104-116) 패배 이후 J.J. 레딕 감독 역시 "우리는 골밑 수비가 없다. 돌파를 쉽게 허용하면 실점은 피할 수 없다"며 한계를 인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시즌 종료 후, 레이커스의 단장 롭 펠린카는 "수직적으로 앨리웁을 받아줄 수 있고, 골밑을 지켜줄 수 있는 센터가 필요하다"며 이번 오프시즌 반드시 빅맨 보강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시장에는 마땅한 슈퍼스타급 빅맨이 없는 상황이다. 

다양한 옵션이 거론되던 가운데, 현실적으로 영입이 가능한 한 명의 자원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현지 매체 'YARDBARKER'는 5일 ESPN 해설자 앨런 한의 발언을 인용해 "레이커스는 팀의 가장 큰 약점을 해결하기 위해 뉴욕의 로빈슨을 영입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은 ESPN 'Get Up'에 출연해 "뉴욕이 자산 확보, 로스터 개편, 재정 절감을 고려 중이라면 로빈슨은 레이커스에 완벽히 어울리는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뉴욕은 로빈슨의 트레이드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BA 애널리스트 네트워크'는 "로빈슨은 2025/26시즌까지 계약돼 있으며, 연봉은 1,295만 달러다.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만큼 트레이드 자산으로서 가치가 크다"고 전했다.

올 시즌 로빈슨은 부상 여파로 정규리그 17경기 출전에 그치며 평균 17.1분 동안 5.1득점, 5.9리바운드, 1.1블록을 기록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칼 앤서니 타운스의 수비 약점을 보완하며 여전히 뛰어난 인사이드 장악력을 과시했다.

매체는 "로빈슨은 건강할 때 리그 최고의 림 프로텍터 중 한 명이며, 리바운드 능력도 탁월하다. 레이커스의 골밑 수비를 확실히 강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가장 큰 변수는 역시 '부상'이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로빈슨은 닉스 소속으로 223경기에 출전해 평균 8.5득점, 8.3리바운드, 1.8블록을 기록하며 주전 센터로 성장했지만, 이후 두 시즌 동안에는 단 48경기 출전에 그치며 평균 기록도 눈에 띄게 하락했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이 부상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펠린카 단장이 말한 "수직 위협과 골밑 수비를 겸비한 센터"에 가장 부합하는 자원이 바로 로빈슨이다.

무엇보다도 그를 예상보다 적은 대가로 데려올 수 있다면 레이커스에겐 나쁘지 않은 기회다.

현재 뉴욕은 탐 티보듀 감독을 경질하며 팀 재정비에 나섰고, 로빈슨도 다음 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만큼 구단은 결단을 내려야 하는 시점이다. 반면 레이커스는 당장 다음 시즌 우승에 도전해야 하는 '윈 나우'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양 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그림이 그려진다.


 

 



레이커스가 오스틴 리브스 등 주요 전력을 지키면서도, 건강만 하다면 림 프로텍팅 능력이 리그 최상위권인 로빈슨을 비교적 저렴한 조건에 데려올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시나리오다.

결국 레이커스의 오프시즌 보강 목표는 명확하다. 잭슨 헤이스보다 더 나은 센터를 영입하는 것이다. 

YARDBAKER 역시 "해답이 꼭 로빈슨이 아니더라도, 레이커스는 여전히 센터 보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시장에 적은 대가로 데려올 수 있는 빅맨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레이커스가 우승을 위해서는 로빈슨의 부상 리스크를 감수하고라도 그를 데려와야 할 필요성이 높아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lakers24eight SNS 


 

 

 

황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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