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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새 역사를 쓴 이강인이 이제 이적 준비를 한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간) "나폴리는 올여름 이적시장 영입 1순위로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과 인터밀란의 다비데 프라테시를 낙점했다. 나폴리는 이미 지난해부터 PSG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두고 협상할 당시, 이강인을 거래에 포함한 적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PSG는 이강인을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판매 불가 선수로 분류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친분이 있다. 이강인의 이적은 아마도 4,000만 유로(약 623억 원) 선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여러모로 아쉬운 시기를 보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첫 시즌에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어 이번 시즌 초반에는 확고한 주전 자리를 잡았다. 팀 내 공격수들이 부진한 상황에서 기존 포지션뿐만 아니라 익숙하지 않은 가짜 9번 역할까지 소화하며 멀티 자원으로서의 능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한계를 보였고, 겨울 이적시장을 기점으로 주전에서 밀렸다. 당시 PSG는 공격진 강화를 위해 나폴리의 크바라츠헬리아를 전격 영입했다. 곧바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크바라츠헬리아와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스리톱을 가동했다. 이 세 선수는 완벽히 공격진을 책임지며 이강인의 자리를 사라지게 했다. 특히 2025년 들어 뎀벨레가 놀라운 활약을 선보이며 올해 발롱도르 가능성까지 남겨뒀다.
또한 시즌 막바지에는 이강인과 같은 후보 자원이었던 데지레 두에가 성장세를 거듭하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고작 19살 밖에 되지 않은 두에는 지난 1일에 있었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인터밀란을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 주역이 됐다.
이처럼 이강인의 자리는 공격진에 존재하지 않는다. 중원도 마찬가지다. 파비안 루이스와 주앙 네베스, 비티냐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가 워낙 단단하다. 따라서 이강인은 UCL 결승전을 포함해 최근 경기에서 벤치에 머물다 경기를 마무리하는 일이 잦아졌다.
이와 별개로 이강인은 한국 선수 최초로 유럽 리그 '트레블'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PSG는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앙과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구단 역사상 첫 UCL 우승으로 '트레블'을 완성했다. 이강인 역시 트레블 멤버에 이름을 올리는 데는 성공했지만, 이제는 결별의 시간이 다가왔다.
이강인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개란에 적혀 있던 PSG 문구를 삭제했다. 자연스레 이적이 암시되고 있다.
마침 그를 원하는 팀도 상당하다. 프랑스 매체 '풋01'은 지난달 "이강인은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후순위로 밀렸다. 현재 이강인은 로테이션 멤버로 평가받고 있는데, 본인은 이 상황에 만족하지 못한다. 이에 따라 이강인은 이적시장에서 PSG를 떠날 것 같다. 만약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떠난다면 이강인이 그 자리를 대체할 수도 있다.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68억 원) 이상을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그는 프리미어리그 팀과 자주 연결됐다. 하지만 최근 들어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에 적극적이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이어 같은 이탈리아 매체인 '아레아 나폴리'도 이적설을 보도했다. 매체는 4일 "나폴리는 오랜 시간 동안 이강인을 원해 왔다. 나폴리와 이강인의 협상이 시작됐으며, 이를 PSG가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은 나폴리의 1순위 영입 대상이며 메짤라로도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공격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수도 있다. PSG는 이강인을 향한 나폴리의 관심을 공식적으로 받았다"라고 보도하며 이강인과 나폴리가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는 점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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