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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장단 18안타 몰아쳤는데…'실전감각 회복' 시간 더 필요한 김하성, 4타수 무안타→2G 연속 침묵

조아라유 0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 재활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연이틀 무안타로 침묵했다. 팀이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는 상황에서 김하성의 방망이는 힘을 쓰지 못했다.

김하성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의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2025 마이너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즈와 홈 맞대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이었던 지난해 8월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김하성은 오프시즌 2년 최대 3100만 달러(약 426억원)의 계약을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현재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막바지 단계를 밟고 있는 중. 지난 27일부터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해 나가고 있다.

김하성은 첫 경기에서 2안타 1사구 1도루를 기록하며 오랜만의 실전임에도 불구하고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전날(29일) 2021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8순위에서 세인트루이스의 지명을 받은 특급유망주 마이클 맥그비리와 대결에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는 등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는데, 연이틀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더럼 불스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더럼 불스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세 경기 연속 지명타자로 실전 감각을 되찾는 과정을 밟고 있는 김하성은 0-2로 뒤진 1회말 무사 1루의 첫 번째 타석에서 2021년 신인드래프트 15라운드 전체 451순위에서 세인트루이스의 선택을 받은 알렉스 콘웰을 상대로 6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내며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그리고 후속타자들의 안타에 차례로 2~3루 베이스를 밟았고, 희생플라이에 홈을 파고들었다.

그리고 김하성은 2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서 들어섰는데, 이때부터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김하성은 1B-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콘웰의 4구째 커브에 방망이를 내밀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3회말 1사 1루의 세 번째 타석에서는 콘웰의 초구 커터를 공략했지만, 병살타로 고개를 고개를 숙였다.

더럼 불스가 10-8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없는 네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마이클 코메즈를 상대로 3루수 땅볼을 기록했고, 7회말 1사 1, 3루의 득점권 찬스에서는 크리스 로이크로프트와 맞대결에서 우익수 뜬공에 그치며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팀이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는 과정에서 김하성은 잘 맞은 타구를 단 한 개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탬파베이 타임스' 마크 톱킨에 따르면 김하성은 이번주 빅리그 무대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아직까지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있고, 실전 감각을 완전히 되찾지는 못한 것을 고려할 때 빅리그 복귀 시기는 조금 더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더럼 불스 김하성./더럼 불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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