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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지난 시즌을 끝으로 롯데 자이언츠와 동행이 불발된 애런 윌커슨이 트리플A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윌커슨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피프스 서드 필드에서 열린 2025 마이너리그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전에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의 선발투수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선보였다.
1회 팀의 선취 1득점 지원을 받고 마운드에 오른 윌커슨은 2사 후 제이스 영에게 볼넷, 자마이 존스에게 1타점 적시 3루타를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2회 말을 세 타자로 처리한 윌커슨은 3회 1사 후 게이지 워크맨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월 역전 솔로포를 맞았지만, 이어진 두 타자를 3구 만에 연속 범타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끝맺었다.
팀 타선이 상대 선발 소이어 깁슨-롱에게 꽁꽁 묶여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가운데 윌커슨은 4회 말 선두타자 존스에게 3루타, 아킬 바두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면서 한 점을 더 내줬다.
4회까지 3점을 내준 윌커슨은 5회 말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내 안정감을 되찾았다. 6회엔 뜬공-뜬공-삼진, 7회 삼진-땅볼-뜬공으로 3이닝 연속 퍼펙트 행진을 이어가면서 끝내 7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완성했다. 다만 타선의 득점 지원 불발로 패전투수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다.
6회 초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던 루이빌 타선은 9회 초 에드윈 리오스의 투런홈런이 터지며 경기를 4-3으로 뒤집는 데 성공, 윌커슨의 패전도 없던 일이 됐다. 그러나 이어진 9회 말 마무리로 올라온 요스버 줄루에타가 3타자 연속 사사구로 베이스를 가득 채우더니, 블라이 마드리스에게 끝내기 역전 그랜드슬램을 얻어맞으면서 경기가 종료됐다.
2023시즌 댄 스트레일리의 대체 외국인으로 롯데에 합류한 윌커슨은 13경기 7승 2패 평균자책점 2.26의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재계약에 골인했다. 지난해 KBO리그 첫 풀타임 시즌을 치른 그는 리그 선발 중 가장 많은 경기(32경기)에 등판, 가장 많은 이닝(196⅔이닝)을 소화하면서 12승 8패 평균자책점 3.84로 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윌커슨과 롯데의 동행은 더 이상 이어지지 않았다. 윌커슨의 많은 나이와 피치클락 적응에 대한 우려를 무시할 수 없었던 롯데는 그와 재계약을 포기하고 새로운 외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을 영입했다.
그렇게 미국으로 돌아간 윌커슨은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현재 트리플A서 11경기(11선발) 4승 1패 평균자책점 3.84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0.99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
한편, 올해 롯데와 4시즌 동행을 이어간 또 다른 외인 투수 찰리 반즈는 시즌 8번째 등판이었던 지난 4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어깨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검진 결과 왼쪽 견갑하근 손상으로 회복까지 8주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고, 결국 롯데는 KBO에 반즈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반즈의 대체 외국인으로 합류한 알렉 감보아는 지난 27일 KBO리그 첫 1군 등판서 최고 155km/h의 강속구를 던지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러나 루틴이 간파당해 어이없는 삼중 도루를 허용, 우타자 상대로도 약점을 드러내며 4⅔이닝 5피안타 3사사구 9탈삼진 4실점의 다소 아쉬운 신고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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