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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 이후 최고의 재능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라민 야말(17·스페인)이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와 새로운 6년 계약을 체결했다.
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시간) “야말과 2031년 6월30일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7세부터 바르셀로나 라마시아 아카데미에서 성장하며 10년을 함께한 야말은 내년 여름에 만료되는 계약을 6년 더 연장했다. 새로운 계약이 끝나는 2031년에도 야말은 고작 23세인데, 이는 그가 얼마나 어린 선수인지 보여준다. 앞서 2023년에 맺은 계약은 18세 미만이라는 이유로 3년으로 제한됐다.
새로운 계약조건은 비공개지만, 추정 연봉은 1500만 유로(233억원)에 옵션에 따른 보너스를 포함하면 최대 2000만 유로(310억원)까지 늘어나게 된다. 계약 기간이 남은 선수를 데려갈 때 지불하는 최소 이적료 ‘바이아웃’은 구단 역사상 최고금액인 10억 유로(1조5500억원)에 달한다. 파리생제르맹(프랑스) 등 야말에 관심을 보이는 팀을 견제하기 위한 사전 조치다. 메시처럼 등번호 19번을 달고 선수 생활을 시작한 야말은 새 시즌에 메시의 10번을 물려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로코인 아버지와 적도 기니 출신 어머니를 둔 야말은 2007년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난 ‘초신성’이다. 야말은 2024~25시즌 18골-25도움을 올려 스페인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 수퍼컵 등 자국 대회 3관왕에 앞장섰다. 초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도 야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하피냐가 선봉에 선 바르셀로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야말은 이달 중순 에스파뇰을 상대로 바르셀로나가 28번째 라리가 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골도 넣었다. 인터밀란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팀은 비록 패했지만 야말은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현란한 드리블과 플레이메이킹, 득점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시모네 인자기 인터밀란 감독은 “5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재능”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던 지네딘 지단조차 “그런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연마한 완벽한 기술은 정말 놀라웠다”고 인정했다.
2023년 4월, 15세290일에 프로데뷔한 야말은 라리가 최연소 득점(16세87일), 최연소 100경기(106경기) 등 각종 최연소 기록도 갈아 치우고 있다. 스페인 최연소 A매치 출전(16세57일)도 세운 야말은 지난해 스페인 국가대표로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 우승도 이끌었다. 프랑스와 4강전에서 골을 터트렸고, 토너먼트에서만 도움 3개를 올렸다.
한해 최고 축구선수에 주어지는 발롱도르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현 시점에 동나이대 리오넬 메시보다 오히려 낫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17년 전에 스무살이던 바르셀로나 소속 메시가 생후 몇 개월 밖에 안된 ‘아기’ 야말과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였는데, 당시 지역 신문과 유니세프 자선행사에서 야말 가족이 사진 촬영 응모에 당첨돼 우연히 찍은 사진이다. ‘축구의 신’ 메시의 신의 가호를 받아 재능을 이어 받았다는 말도 나왔다.
야말이 과거 손흥민(33·토트넘)의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을 찾아와 ‘좋아요’를 누른 것도 화제다. 손흥민이 2019년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자축하는 모습은 물론 면도기 광고 등 일상 사진에도 ‘좋아요’를 눌렀다. FC바르셀로나는 방한해 8월3일 대구에서 대구FC와 친선경기를 치르는데, 한국팬들은 눈앞에서 야말을 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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