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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연대기여금 논란' 日 "손흥민, 월드컵 나가지 못한다" 충격 집중보도

조아라유 0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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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광주FC의 행정적 착오에 대해 일본 언론이 억지 의견을 내놓았다. 손흥민(토트넘)의 월드컵 출전이 무산 됐다는 주장이다. 

22일 대한축구협회(KFA)는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전달받은 공문을 통해 광주FC에 내려졌던 선수 등록 금지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아사니의 연대기여금 3000 달러(411만 원)가 뒤늦게 납부되면서 징계가 철회된 것. 협회는 이를 근거로 “광주의 선수 등록이 다시 가능해졌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 공문은 '과거의 징계 사유 해소'일 뿐 무자격 선수 출전에 대한 사후 판단과는 무관하다. 

광주FC가 지난해 아사니를 영입하면서 발생한 연대기여금 3000 달러를 납부하지 못한 것이 발단이다. 광주는 송금을 시도했으나 수수료와 소수점 차이로 실패했고 실무자의 휴직이 겹치며 결국 납부가 미뤄졌다. 이에 FIFA는 선수 등록 금지 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문제는 이 징계가 광주 구단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는 데 있다. KFA는 해당 내용을 이메일로 발송했으나 담당자가 휴직 중이었고 메일조차 열람되지 않았다. 이 공백 속에 광주는 선수들을 정상 등록한 줄 알고 K리그와 코리아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에까지 출전시켰다. 

KFA는 “행정 절차상 미숙함으로 혼란을 초래한 점을 사과한다”고 밝혔지만 시스템적 결함에 대한 구조적 설명은 없었다. 더욱이 프로축구연맹 역시 FIFA 징계 레터를 전달받지 못했다고 해명하면서 징계 대상 구단이 자의적으로 판단하고 선수들을 투입하는 ‘구멍 난 리그 운영’의 민낯이 드러났다.

무자격 선수 출전 논란은 축구계의 근간을 흔드는 사안이다. 그러나 프로축구연맹은 “48시간 내 이의 제기가 없으면 결과는 인정된다”는 리그 규정을 들어 광주의 경기 결과 번복은 어렵다고 밝혔다. 이 조항은 단순한 경기 결과 조항이지 징계 대상 선수가 출전한 문제에 대한 책임 회피 수단이 될 수 없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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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FIFA가 보낸 공문은 연대기여금 지급 확인과 함께 선수 등록 금지 해제를 통보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광주의 기존 경기에서의 ‘무자격 선수 출전’을 정당화하는 것은 아니다.

협회 관계자조차 “FIFA 공문과 무관하게 광주의 일부 선수들은 원론적으로는 무자격 상태가 맞다”며 문제의 본질을 인정했다. 그럼에도 “리그 안정성과 향후 FIFA 입장을 기다리는 차원에서” 출전 제한 조치를 유예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자격 선수 출전 논란이 불거진 이후에도 광주는 코리아컵 수원FC전과 리그 포항전에서 동일 선수들을 기용했다.  

포항은 해당 경기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고 프로축구연맹은 현재 법무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프로축구연맹 경기규정 제33조 제2항에 따르면 ‘경기 후 48시간 이내 이의 제기’가 있을 경우 무자격 선수가 뛰었을 때 몰수패가 가능하다고 규정돼 있다. 포항은 이를 정식 절차에 따라 요청한 상태다. 

KFA는 현재 “FIFA의 공식 방침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결정을 유보하고 있다.   

일본 매체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맹렬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더월드는 “ACLE에서 약진을 보인 광주가 부정선수 등록문제로 제재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광주는 연대기여금을 지불하지 않았고 이미 지난 12월 FIFA가 광주에게 전력보강 금지 처분을 내렸다. 빗셀고베를 이겼던 광주에 부정선수가 뛰었다는 이야기”라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
  

[OSEN=이대선 기자] 대한민국 손흥민 2025.03.20
[OSEN=수원, 지형준 기자] 홍명보호가 이번에도 승리하지 못했다. 요르단과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면서 3경기 연속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요르단과 1-1로 비겼다.이제 한국은 승점 16(4승 4무)으로 불안한 조 1위를 유지 중이다. 2위 요르단(승점 13), 한 경기 덜 치른 이라크(승점 12)와 격차가 크지 않다. 6월 A매치 결과에 따라 뒤집힐 가능성도 충분하다.후반 대한민국 손흥민이 코너킥을 준비하며 팬들의 응원을 유도하고 있다. 2025.03.25
 
 
 
 
광주 한 팀의 문제가 아니다. KFA가 연루됐기에 한국축구 전체에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더월드를 비롯한 일본매체들은 “KFA는 등록금지 조치 이행 증거를 FIFA에 제공할 의무가 있다. 이를 증명하지 못하면 잠재적인 재제 대상이 될 수 있다. FIFA 월드컵과 AFC가 주최하는 모든 국제대회서 한국이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이 마지막 월드컵에 나가지 못한다는 이야기”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우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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