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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live]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었다"...최대호 FC안양 구단주, 심판 판정 관련 공식 입장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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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포투 이종관 기자
 


[포포투=이종관(안양)]

최대호 FC안양 구단주가 심판 판정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최대호 안양 구단주는 20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심판 판정과 관련된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안양 구단은 19일 "안양 경기에서 발생한 심판 판정에 관련하여 최대호 구단주의 공식 입장을 전달하고자 20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다"라고 전했다.

이미 여러 차례 SNS에 판정에 대한 개인적인 소신을 밝힌 최대호 구단주지만 기자회견을 직접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안양 관계자는 "구단주님이 직접 올 시즌 전반적인 판정에 대한 입장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안양은 많은 판정 논란에 휩싸였다. 직전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채현우가 날린 슈팅이 김진규의 팔에 맞는 장면이 있었으나 페널티킥(PK)은 선언되지 않았다. 또한 대구 FC와의 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선 박대훈의 슈팅이 골대 맞고 골라인을 나갔으나 코너킥이 선언되며 실점을 내주기도 했다.

이에 최대호 구단주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소신을 밝혔다. 최대호 구단주는 "K리그 발전을 열망하고 FC안양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저는 오늘, FC안양의 구단주로서 매우 무거운 책임감과 깊은 유감을 안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최근 FC안양의 여러 경기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공정하지 못한 심판 판정에 대해, 저희 구단은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는 판단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단순한 오심 차원을 넘어, 경기 흐름을 결정짓고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수준의 심각한 판정 오류들이 누적되어 왔기 때문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최대호 구단주는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세 가지를 요구했다. 첫 번째는 심판 판정의 공정성 강화다. 최대호 구단주는 "경기는 경기답게, 결과는 실력으로 말해야 합니다. 공정성과 투명성으로 기화와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야말로 축구 발전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두 번째는 오심에 대한 공식적인 인정과 사과다. 최대호 구단주는 "명백한 오심이 발생한 경우, 해당 경기와 장면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오심 인정 발표가 필요하다. 이는 리그가 팬과 구단의 신뢰를 회복하는 최소한의 조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은 '심판 비판 금지' 조항에 대한 재검토다. 최대호 구단주는 현행 K리그 경기 규정 제37조 인터뷰 실시 제6항을 설명하며 "심판도 축구 생태계의 일부이며, 그에 대한 논의와 피드백은 건강한 리그 운영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같은 규정을 제정하게 된 배경을 감안하더라도, 이는 독소 조항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개정과 보완책이 필요합니다"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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