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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세계적인 수비수 에므리크 라포르트(30)가 알나스르와 계약을 조기 해지하기로 했다. 자유계약선수(FA)를 택한 라포르트는 마르세유와 접촉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14일(한국 시각) “라포르트와 알나스르는 1년 남은 계약을 상호합의로 종료하기로 했다. 라포르트는 이제 FA이며, 올여름에 구단을 택할 수 있다”라며 “마르세유가 라포르트 측과 접촉했다. 이들은 라포르트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택했던 라포르트가 사우디 생활을 정리한다. 라포르트는 지난 2023년 여름 알나스르에 합류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 사디오 마네(33), 마르셀로 브로조비치(32) 등과 한솥밥을 먹었다. 라포르트는 알나스르 소속으로 69경기 출전해 9골과 1도움을 기록했다.
라포르트는 이전부터 빅리그 복귀설이 심심찮게 들려왔다. 수비수 영입이 필요한 레알 마드리드와 친정팀이 아틀레틱 클루브가 라포르트에게 구애를 보냈다. 최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한 마르세유가 영입전에 참전했다. 라포르트 측도 마르세유 이적에 긍정적인 의사를 나타냈다.
관건은 급여다. 라포르트가 마르세유로 이적하려면 막대한 급여를 포기해야 한다. 라포르트는 알나스르에서 연간 2,500만 유로(약 397억 원)를 받고 있다. 마르세유가 감당할 수 없는 연봉이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도 라포르트가 받는 급여로 인해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다.
스페인 국가대표인 라포르트는 아틀레틱 클루브에서 성장해 맨시티에서 전성기를 누볐다. 왼발잡이인 그는 세계 최고의 패스 능력을 보유한 센터백이다. 단순 패스 능력뿐 아니라 피지컬도 좋은 데다, 지능적인 수비에도 능해 전성기 시절에는 호셉 과르디올라(54·스페인)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많은 애정을 받았다.
트로피가 이를 증명하는데, 라포르트는 맨시티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5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2회, 잉글리시풋볼리그(EFL)컵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을 차지했다. 2022-23시즌에는 리그, FA컵, UCL을 동시에 들어 올리며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라포르트가 떠나는 알나스르는 호날두와 동행도 불투명하다. 알나스르는 사우디와 아시아 무대를 제패하려고 큰돈을 투자했지만, 라이벌인 알아흘리, 알이티하드, 알힐랄 등에 밀려 무관이 길어지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이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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