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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흘리고 해서 걱정했는데…다행이야" 박상원 부상 피했다, 하주석 선발 유격수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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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김성락 기자]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류현진, 두산은 최원준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2사 두산 김인태의 내야안타 때 1루 베이스 커버 온 한화 투수 박상원이 진루하는 김인태의 발에 발목을 밟힌 뒤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주자 1루 세이프. 2025.05.13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핵심 불펜투수 박상원(31)이 큰 부상을 피했다. 김경문 감독도 걱정을 덜었다. 

박상원은 지난 13일 대전 두산전에서 7회 2사 후 김인태를 1루 땅볼 유도한 뒤 베이스 커버 과정에서 오른발 뒤꿈치가 긁혔다. 박상원의 오른발이 베이스 뒤쪽에 위치하면서 전력 질주한 타자 주자 김인태가 그의 발을 밟을 수밖에 없었고, 스파이크 징에 긁혀 출혈이 발생했다. 다리를 절뚝이며 그라운드 빠져나간 박상원은 소독 처치를 받으며 향후 상태를 지켜보기로 했다.

하루가 지난 14일 박상원의 상태는 다행히 큰 문제가 없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14일 두산전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박상원에 대해 “다행히 괜찮다고 한다. 피 흘리고 그래서 걱정했는데 괜찮다고 하더라. 오늘 경기 상황에 따라 등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상원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20⅓이닝을 던지며 2승2패6홀드 평균자책점 2.66 탈삼진 17개를 기록 중인 한화 핵심 불펜. 주로 7회에 나서며 8~9회 한승혁, 김서현과 함께 필승 공식의 첫머리로 가동되고 있다. 최근 8경기 8⅓이닝 무실점으로 페이스가 좋다. 혹여라도 부상으로 이탈할까 걱정했는데 한화로선 천만다행이다. 

한편 12연승 행진을 마감한 한화는 이날 두산 좌완 선발 잭로그를 맞아 최인호(좌익수) 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 문현빈(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이진영(우익수) 황영묵(2루수) 최재훈(포수) 하주석(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우완 문동주.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잭로그, 한화는 와이스를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무사에서 한화 하주석이 두산 박계범의 유격수 땅볼 타구를 처리하고 있다. 2025.04.10

 



전날과 달리 선발 유격수가 이도윤에서 하주석으로 바뀌었다. 주전 유격수 심우준의 사구에 의한 비골 골절로 1군에 올라온 하주석은 지난달 20일 대전 NC전 이후 24일 만에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다. 전날 9회 투아웃에 두산 마무리 김택연에게 극적인 동점 투런 홈런을 터뜨린 최인호가 7번에서 1번 리드오프로 올라왔다. 황영묵이 1번에서 7번으로 자리 바꿈했다. 

엔트리에도 변화를 줬다. 사이드암 투수 김승일을 1군 엔트리에서 내리며 우완 투수 이상규를 올렸다. 지난달 13일 말소 이후 31일 만의 복귀. 퓨처스리그에서 11경기(23⅔이닝) 3승1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3.04 탈삼진 22개를 기록했다. 대주자로 기용된 이상혁도 2군으로 내려가면서 외야수 유로결이 시즌 첫 콜업됐다. 퓨처스리그에선 이날 낮에 열린 삼성전 포함 올 시즌 30경기 타율 3할2푼5리(114타수 37안타) 8홈런 28타점 6도루 OPS 1.008로 활약했다. 

12연승이 끊긴 뒤 경기가 연패로 이어지지 않는 게 중요하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를 매일 이길 순 없다. 사실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고, 연승을 하고 있으니까 팬들께선 더 많이 이겼으면 하시지만 사실 감독은 선수들이 한 경기, 한 경기 굉장히 고맙다. 어제 경기는 두산이 좀 더 절실한 게 있었다. 특히 (파울플라이를) 놓쳤던 친구(임종성)가 적시타 치고 하는 것 보면 야구가 참 묘하다는 생각이 든다. 류현진 선수가 진짜 좋은 피칭을 했는데 승을 못 따고 마친 게 아쉽긴 하지만 어제는 어제로 잊고 오늘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OSEN=대전, 김성락 기자]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류현진, 두산은 최원준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종료 후 한화 김경문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2025.05.13 / 

 

이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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