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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제이슨 테이텀이 13일 뉴욕 닉스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서 4쿼터에 부상으로 코트에 쓰러져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부진 탈출을 다짐하며 누구보다 부지런히 뛰었다. 투혼을 발휘하며 역대급의 기록을 쌓았지만, 웃을 수 없었다. 팀은 역전패했고, 자신은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다. 보스턴 셀틱스 제이슨 테이텀(27)에겐 악몽으로 남을 경기였다.
보스턴은 13일 미국 뉴욕주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24-25 뉴욕 닉스와의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4차전에서 113-121로 패했다.
전반을 62-51로 앞섰지만 후반 들어 집중력이 떨어지며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시리즈 전적 1승 3패가 됐다. 1패만 더하면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은 그대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설상가상 악재가 생겼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쓰러졌다. 테이텀은 4쿼터 막판 흐르는 공을 잡기 위해 몸을 던지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에 큰 통증을 호소했다. 얼굴을 감싸며 고통스러워하던 그는 스태프들의 부축을 받아 체육관을 빠져나갔다. 이후 휠체어를 타고 경기장 밖으로 이동했다.
보스턴 테이텀이 13일 뉴욕 닉스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서 덩크슛을 하고 있다. Imagn Images연합뉴스
테이텀은 별다른 충돌 없이 혼자서 쓰러졌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테이텀의 아킬레스건 파열을 의심하고 있다.
족부 전문의 에반 제프리스 박사는 테이텀의 부상을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테이텀이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갔을 때 오른쪽 종아리에 진동이 느껴졌는데, 아킬레스건이 찢어진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면 최소 6개월 이상 재활이 필요한 중상이다.
테이텀은 이번 PO 2라운드에서 부진으로 비판을 받았다. 특히 홈에서 열린 1·2차전에서 승부처 4쿼터에 제 몫을 하지 못해 충격의 대역전패 원흉이라고 지목됐다. 3차전에서 22점·9리바운드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던 테이텀은 이날도 39분을 뛰며 42점·8리바운드·4어시스트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팀은 후반전 부진으로 역전을 허용했고, 테이텀은 4쿼터 중요한 승부처에 부상으로 아웃됐다. 3분 여를 남기고 테이텀이 떠나면서 보스턴은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벼랑 끝에 내몰린 보스턴은 테이텀 없이 5차전을 치러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몰렸다.
보스턴 테이텀이 13일 뉴욕 닉스와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 4쿼터에 부상을 당한 뒤 코트 밖으로 이동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양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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