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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0' 충격 스코어가 문제가 아니다... 2G 평균 45.5점 괴력의 에이스 부상→초비상 찾아왔다

조아라유 0
 


정규리그에만 64승을 따냈던 강호 클리블랜드의 시즌이 끝날 위기에 처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5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2라운드 4차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09-129로 완패했다.

전반이 끝난 시점에 믿기 힘든 스코어가 나왔다. 2배 이상의 격차로 밀린 클리블랜드는 39-8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공수 모두 총체적 난국이었다. 올 시즌 평균 득점 1위, 오펜시브 레이팅 1위를 기록한 막강 공격력의 클리블랜드였지만 전반 40점을 넘기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클리블랜드는 그야말로 벼랑 끝에 몰렸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 한 번의 추가적인 패배는 이제 탈락을 의미한다.

시리즈 시작 전만 하더라도 클리블랜드의 압도적인 우위가 예상됐다. 정규시즌 64승을 수확하며 동부 컨퍼런스 1위를 기록한 클리블랜드가 4번 시드 인디애나를 잡을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부상 변수 속에 클리블랜드는 최악의 위기에 몰렸다. 주전 가드 다리우스 갈란드, 수비왕 빅맨 에반 모블리, 핵심 식스맨 디안드레 헌터 등이 시리즈 초반 부상으로 결장했다.

3차전에 세 선수가 모두 복귀하면서 첫 승을 따냈지만 4차전에서 처참한 대패를 당하면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더욱 뼈아픈 것은 부상자가 또 나왔다는 것이다.

팀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에이스 도노반 미첼이 발목 부상으로 4차전 후반에 뛰지 못했다. 하프타임에 몸을 풀던 미첼은 왼쪽 발목에 불편함을 느꼈고, 워밍업을 중단하고 라커룸으로 향했다. 결국 남은 시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


 


그야말로 초비상이다. 클리블랜드의 절대적 에이스 미첼은 2차전에 48점, 3차전에 43점을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하며 클리블랜드를 이끌고 있었다. 그가 빠진다면 클리블랜드는 구심점을 잃는 셈이나 다름이 없다.

케니 엣킨슨 감독은 미첼의 5차전 출전 여부에 대해 "전혀 모르겠다"는 답을 남겼다. 그는 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며 양 팀의 5차전은 14일에 열린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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