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레알 마드리드, '95골 27도움' 초대형 ST 영입 결단→음바페+비니시우스와 '역대 최강의 공격진' 구축한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빅터 요케레스(스포르팅) 영입전에 참전했다.

요케르스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공격수다. 스웨덴 국적으로 강한 피지컬에 위협적임 움직임을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 최고 수준의 골 결정력을 갖추고 있다.

그는 브라이튼과 코번트리를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2023-24시즌에 스포르팅 유니폼을 입었다. 요케르스는 스포르팅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첫 시즌부터 리그 33경기 29골 9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50경기 43골 15도움을 터트렸다. 올시즌에는 현재까지 52골 12도움을 올리면서 스포르팅 소속으로 무려 95골 27도움을 만들어냈다.

자연스레 요케르스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은 높아졌고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요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적극적으로 추진을 하고 있다.

맨유는 스포르팅 시절 스승인 후벵 아모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만큼 요케레스 영입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스널의 경우 새롭게 디렉터로 부임한 안드레아 베르타가 주도적으로 요케레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도 가세했다. 스페인 ‘텔레마드리드’는 8일(이하 한국시각) “레알은 오랜기간 아스널과 맨유가 영입을 시도하고 있는 요케레스를 데려오려 한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올시즌 킬리안 음바페가 합류하면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로 이어지는 공격진을 구축했다. 하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위에 머물러 있고 유럽축구연멩(UEFA) 챔피언스리그도 8강에서 탈락하며 무관의 위기에 놓여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거취에 대해 고심하는 가운데 공격진도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호드리구의 매각과 관련이 있다. 호드리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영국 ‘90min’은 “레알은 호드리구를 매각해 이적 자금을 확보하려 한다.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기꺼이 매각을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요케레스 영입으로 공격진 조합도 완벽에 가까워진다. 올시즌 중앙에서 계속 뛴 음바페가 측면으로 이동하면서 비니시우스와 함께 좌우 공격을 맡고 요케레스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릴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