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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가 지난 3월 29일 루버 추락 사고 이후 40일 만에 대체 홈구장을 결정했다. NC는 창원시, 창원시설관리공단과 협의체를 만들어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사고의 원인이 된 구조물 루버를 전부 제거하는 등 5월 내 창원NC파크 복귀를 목표로 최선을 다했으나 국토교통부로부터 정밀안전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고 대체 홈구장 사용으로 방향을 바꿨다. 정밀안전점검이 언제 끝나고 언제 창원NC파크로 돌아갈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NC 구단은 8일 "울산 문수야구장을 대체 홈구장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창원NC파크의 재개장이 무기한 연기된 상황에서, 선수단의 안정적인 경기력 유지와 KBO리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뤄졌다"며 "구단은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대체 경기장을 신중히 검토했으며, 연휴 직후 울산시와 협의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또 "팬들의 접근성과 관람 편의성, 선수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최종적으로 울산 문수야구장을 선택하게 됐다. 특히 울산시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빠른 결정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울산 홈경기는 16일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부터 시작한다. NC 측은 예매 등 경기 관람 관련 정보를 구단 홈페이지와 SNS에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KBO는 "NC 다이노스 구단의 요청에 따라, NC가 울산 문수야구장을 2025 시즌 임시 대체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 NC는 5월 16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개최 예정이던 홈경기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치르게 된다"고 발표했다.
울산 문수야구장은 그동안 롯데 자이언츠가 제2홈구장으로 썼던 KBO리그 1군 경기가 열리는 야구장이다. 2018년에는 KBO 올스타전이 열리기도 했다. 하지만 정식 홈구장으로 쓰이는 곳이 아닌 만큼 창원NC파크 수준의 편의성을 담보하지는 못한다. NC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 내 창원NC파크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을 고려해 울산을 대체 홈구장으로 결정했다.
NC 임선남 단장은 "1군 경기가 가능한 모든 야구장을 후보로 두고 검토했다. 우선 위치에서 울산이 우선순위에 있었다"며 "울산시에서 협조를 잘 해주셨다"고 말했다. 다음은 임선남 단장과 일문일답.
- 다른 후보지도 있었나.
"1군 경기가 가능한 모든 곳을 후보로 두고 연휴 기간 동안 검토했다(NC는 지난 2일 대체 홈구장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울산은 창원 홈팬들, 우리 팬분들이 느끼는 접근성과 위치에서 (다른 후보지에 비해)이점이 있었다. 또 선수단의 경기력 유지 문제도 생각했다. 리그 파행운영에 대한 부담이 있는 가운데 빠른 결정을 내렸다."
- 위치는 창원에서 상대적으로 가깝지만, 대중교통 등의 방문 접근성은 약점인데.
"야구장의 위치까지 감안하기는 어려웠다." (임선남 단장은 셔틀버스 운행 등의 추가 대책 가능성에 대해서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울산은 지금까지 1군 경기를 치렀던 곳이다. 인조잔디 보수공사가 마무리돼 상태가 양호했다. 울산시가 협조를 잘해줬다."
- 울산은 작년에 폭염으로 인한 경기 취소 사례가 나왔던 곳이다. 혹서기 대책은.
"보수하면서 그런 점을 감안했다고 한다. 일단 여름을 겪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작년과는 다르지 않겠느냐는 기대는 한다."
- 올해 창원NC파크 복귀는 무산됐다고 봐야 하나.
"올해 복귀가 어렵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지금까지는 '알 수 없다'가 답이다. 상당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단이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복귀 시점을 단축시켰겠지만 여러 기관이 엮인 문제라 쉽지 않다. 지금으로서는 기약이 없다."
- KBO에서는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상황이 장기화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었다. 대체구장을 구한다고 하니 동의했고, 협의했다."
- 입점 상인, 광고 계약 등에 대한 대책은.
"어려운 문제다. 광고는 우선 문수야구장에도 시설이 있어서 사용료를 내고 가능한 그대로 옮기려고 한다. 입점 매장은 정확한 상황은 봐야하는데 울산시의 계약도 있어서 그대로 옮겨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 계속 논의해보겠다."
- 선수단은 어떻게 이동하는지.
"선수단 출퇴근이 쉽지 않다. 주말에나 귀가할 수 있을 것 같고 일단 울산에서 숙박하는 쪽을 예상하고 있다. 원정과 비슷한 일정이 될 것 같다. 그래도 홈구장이 있으면 우리 선수단이 원하는 훈련을 진행할 수 있고, 선수들도 각자의 루틴을 맞출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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