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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전북현대)가 시즌 1호 골과 함께 프러포즈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그러나 연인 곽민선 아나운서는 이를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송민규는 3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팀의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시즌 송민규의 1호 골이다. 시즌 초반 팀의 부진 속 송민규는 점차 선발에서 제외되는 듯했지만, 최근 다시 선발로 돌아오며 특유의 번뜩임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11라운드 만에 바랐던 득점포를 가동하며 포효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이날 득점은 송민규에게 뜻깊었다. 팀 승리와 더불어 여자친구 곽민선을 향한 ‘프러포즈’였기 때문. 득점 후 중계 카메라를 향해 무언가 건네는 듯한 세리머니를 보여준 송민규다. 그는 경기 후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하는 세리머니였다. 오는 겨울 결혼식을 올린다. 프러포즈의 의미다. 아직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할 예정이다. (곽)민선이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그동안 힘들었을 텐데, 오늘 골로 그 말을 대신 전할 수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사랑꾼’의 모습을 보여준 송민규. 연인 곽민선이 송민규의 프러포즈(골)에 답했다. 곽민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송민규의 세리머니 사진을 게시하며 “우승 정도 해야지. 골 하나로 퉁치는 건 안 돼”라고 답했다.
서울전 승리로 전북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무패 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초반 기회를 받지 못했던 선수들이 선발로 나서며 경기력이 올라왔다. 미드필더진의 강상윤, 김진규, 수비진에는 홍정호가 기회를 받으며 전북은 안정감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후방이 탄탄해지니, 전방 공격수들의 활약이 물올랐다. 전진우가 6골로 리그 득점 2위, 콤파뇨가 5골로 리그 득점 3위에 올랐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그동안 침묵했던 송민규까지 골 맛을 봤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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