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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김대전 안 한다고 아쉬워하지 마세요…‘ERA 1.05’ 네일과 ‘ERA 1.96’ 폰세의 불꽃 투수전 봅시다[MD광주]

조아라유 0
네일/KIA 타이거즈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문김대전 안 한다고 아쉬워하지 마시라.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가 3일 14시부터 열릴 예정이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비로 치르지 못했다. 이날 광주에는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 경기는 추후로 미뤄졌다. 한화 문동주와 KIA 김도영의 문김대전도 무산됐다. 이날 한화 선발투수는 문동주였다.

 

네일/KIA 타이거즈
 
 


문김대전은 2024년 7월17일 대전에서 열린 이후 10개월만에 다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화가 4일 경기에 문동주 대신 에이스 코디 폰세를 선발투수로 예고하면서 자연스럽게 무산됐다. 폰세는 지난달 27일 대전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했고, 본래 3일 경기에 나갈 예정이었다.

그런데 한화가 1일 대전 LG 트윈스전이 취소되면서 엄상백과 문동주의 등판이 하루씩 미뤄졌다. 그렇게 엄상백이 2일 광주 KIA전에 등판했고, 문동주가 3일 광주 KIA전에 나가기로 돼 있었다. 등판 순번을 지킨다면 문동주가 4일에 나가야 했지만, 이럴 경우 에이스 폰세의 등판 간격이 너무 길어지는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화 김경문 감독도 3일 경기가 비로 취소되자 “폰세한테 한번 (등판 날짜에 대한 의견을)물어봐야 한다”라고 했다. 실제 취재진을 만난 뒤 선발투수를 폰세로 결정했다. 문동주는 따로 선발 등판 날짜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

KIA는 3일 나갈 예정이던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자연스럽게 4일로 연기했다. 이로써 4일 경기에 문김대전은 못 보지만, 네일과 폰세의 특급 에이스 맞대결이 성사됐다. 네일과 폰세는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는 외국인투수들이다.

 

2025년 4월 11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한화 폰세가 훈련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마이데일리
 
 


네일은 올 시즌 7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1.05, 피안타율 0.203, WHIP 1.01이다. 줄곧 0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다 최근 2경기 연속 2실점하면서 1점대에 ‘진입’했다. 폰세는 뉴 페이스 외국인투수들 중에선 으뜸이다. 올 시즌 7경기서 5승 평균자책점 1.96이다. 피안타율 0.201, WHIP 0.98.

광주=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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