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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직행 무산' 카타르 대박! '황희찬 스승' 대표팀 감독 부임+2년 계약 예정...이번 주 오피셜 임박

조아라유 0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울버햄튼에서 황희찬을 지도했던 훌렌 로페테기가 카타르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부임할 예정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로페테기가 카타르의 새 감독으로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주에 계약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될 것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스페인 출신 로페테기는 현역 시절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에서 활약한 골키퍼다. 은퇴 후 스페인에서 감독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다.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지도했고, FC 포르투에서는 첫 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후 스페인 A대표팀,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세비야에서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면서 지도자 능력을 검증받았다.

지난 2022-23시즌 도중 울버햄튼에 부임했다. 성적 부진으로 팀을 떠난 브루노 라즈 감독의 후임이었다. 로페테기는 황희찬을 꾸준히 신뢰했고, 강등 위기에 놓여있던 팀을 재정비하며 잔류를 확정지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앞두고 구단과 이적시장 영입에 대한 이견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결국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팀을 떠났다. 한동안 무직으로 지내다가 올 시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부임하면서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했다. 

하지만 전반기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리그 전반기 반환점을 돌면서 6승 5무 9패에 그쳐 리그 14위까지 떨어졌다. 결국 지난 1월 웨스트햄을 떠났다. 그가 경질되기 직전 울버햄튼에서 입지가 좁아진 제자 황희찬의 웨스트햄 이적설이 떠오르기도 했다.

한동안 무직 신세였는데 여러 제안을 검토했다.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여러 선택지 중 아시아 무대를 선택했다. 카타르는 현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A조 4위에 올라 있다. 이란,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UAE), 키르기스스탄, 북한 상대로 3승 1무 4패를 거두면서 다이렉트 본선 진출이 불가해졌다. 3, 4위가 들 수 있는 플레이오프행을 노려야 한다. 이번주면 공식 발표가 곧 뜰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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