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공식발표] '이럴수가' NC 이재학, 결국 팔꿈치 수술 '내측측부인대 손상'

조아라유 0
NC 다이노스 이재학./NC 다이노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NC 다이노스 이재학이 결국 수술대에 오르다.

NC는 29일 "이재학 선수는 오는 4월 30일 서울에서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재학은 재활과정에서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추가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내측측부인대 손상으로,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진단됐다.

수술은 내측측부인대 재건술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재학 선수의 재활기간은 수술 후 재활 경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임선남 NC 단장은 “이재학 선수의 빠른 회복과 복귀를 위해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2010년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성한 이재학은 2011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NC로 이적하며 창단 멤버가 됐다. 구단 창단 첫 승리투수, NC 구단 첫 완봉승, NC 구단 최다승(85승), NC 첫 신인왕 등 매 경기 NC의 역사를 쓴 투수다.

2022시즌 종료 후 생애 첫 FA 자격을 얻은 이재학은 2+1년 최대 9억원에 계약하며 NC와의 동행을 이어갔다.

하지만 부상이 많았다. FA 계약 후 첫 해였던 2023년엔 타구에 맞아 중족골 골절이 됐다. 15경기 67⅓이닝 5승 5패 평균자책점 4.54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광배근, 손가락 등 잔부상이 생기면서 장기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후반기 돌아와 힘을 내긴 했지만 개인 7연패로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21경기 104⅓이닝 3승 12패 평균자책점 5.52로 부진했다.

 

NC 다이노스 이재학./NC 다이노스
 



때문에 올 시즌을 앞두고 절치부심했다. 올해 만회를 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그래서 누구보다 비시즌에 훈련을 열심히 했다.

새롭게 NC 지휘봉을 잡은 이호준 감독도 이를 알고 있었다. 다만 이 감독은 취임식에서 이재학을 관리해주기 위해서 "한 경기 던지고 엔트리에서 빠져서 몸을 만들고 열흘 있다가 다시 올라와서 던지게 하려고 한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공식석상에서 사과하며 말을 바로 잡았다. 이 감독은 "이재학 선수에게 전화해서 '감독이 너무 열정적이어서 망언을 한 것 같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면서 준비를 굉장히 많이 하고 있는데 그런 선수에게 헛소리를 한 것 같다.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 수 있게 다시 준비를 해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는 지켜지지 않았다.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팔꿈치 통증을 느껴 조기 귀국했다. 재활군에서 회복에 전념했지만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

 

이재학/NC 다이노스
 
심혜진 기자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