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이래도 무작위?' 테임즈, 14호 홈런 치자마자 약물 검사 받았다

난라다리 0

0000011221_001_20170601124045361.jpg?type=w540

시즌 14호 홈런을 쳐낸 뒤 약물 검사를 받은 테임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를 향한 의심의 눈길은 언제쯤 잦아들까
 
6월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테임즈는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오랜 침묵을 깨는 활약이었다 테임즈는 1회 초 무사 주자 1루에서 상대 선발 제이콥 디그롬을 상대로 88마일 체인지업을 공략해 시즌 14호 투런포를 만들어냈다. 5월 10일 경기 이후 약 23일 만에 나온 홈런포.
오랜 침묵을 깬 그의 홈런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의심이 다시 발동한 걸까. 밀워키 구단의 전담 기자 톰 하우드리코트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테임즈가 시즌 14호 홈런을 기록한 뒤 다시 한 번 약물 검사를 받았음을 밝혔다. 
 
기자는 "테임즈가 3주 만에 홈런을 쳐내자 사무국은 다시 한 번 그의 약물 검사를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테임즈는 이 상황에 다소 황당함을 표했으며 자신이 무작위로 선정된 것 같지 않다고 의견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테임즈는 지난 4월에만 세 차례 약물 검사를 진행했으며 5월 초에만 벌써 다섯 차례 약물 검사를 진행했다. 지난 스프링 트레이닝 때 선수들이 의무적으로 받아야하는 약물 검사까지 포함한다면 벌써 수 차례 약물 검사에 응한 것이다. 
 
더군다나 테임즈의 지난 4월 대부분의 약물검사에서는 소변과 혈액 검사를 모두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또한 일반적인 경우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현지 스포츠 매체 'FOX Sports'의 켄 로젠탈 기자는 이 같은 상황이 테임즈를 향한 의심이나 과도한 불신이 아닌 메이저리그 단체 협약(CBA)의 새로운 규정 탓이라고 밝힌 바 있다. 로젠탈에 따르면 사무국은 올 2017시즌부터 40인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들의 약물 검사 횟수를 기존 3,200회에서 4,800회로 늘렸으며 이 규정에 따라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시즌 최대 11,600회 약물 검사가 진행되며 이는 2012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약 두 배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상빈 기자

기사제공 엠스플뉴스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