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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황희찬(울버햄튼)의 매각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 일단 동행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5일(이하 한국시간) 2024-25시즌 울버햄튼의 스쿼드를 분석하면서 미래를 살펴봤다. 황희찬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이 매체는 "울버햄튼은 지난 여름 마르세유로부터 2,000만 파운드 이상의 제안을 거절한 것을 후회할지도 모른다. 황희찬이 어려운 시즌을 보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황희찬이 1년 뒤 반드시 팀을 떠난다는 의미는 아니다. 구단은 모든 제안을 검토할 것이지만, 공격진에 많은 변화가 예정된 상황에서 황희찬을 스쿼드에 남겨두는 것이 팀의 연속성과 경험 면에서 합리적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잦은 부상과 컨디션 저하, 줄어든 입지와 함께 지난 시즌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빼어난 활약을 통해 유럽이 주목하는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2골을 넣으면서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을 포함해 빅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에 성공했다. 울버햄튼의 전력이 막강하지 않다는 점에서 황희찬의 결정력에 더욱 큰 호평이 더해졌다.
울버햄튼은 최고의 활약을 펼친 황희찬을 지키기 위해 2028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이탈에 대비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마르세유의 관심이 이어지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울버햄튼이 마르세유와 황희찬의 이적을 놓고 협상하는 가운데 황희찬이 마르세유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도 "황희찬이 마르세유 구단 경영진이 수립하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검증한 공격수 영입 리스트에 포함됐다. 구단과 사령탑이 만장일치로 황희찬의 영입에 찬성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오랜 논의 끝에 울버햄튼의 황희찬 지키기는 성공했다. 황희찬이 구단의 믿음에 보답할 차례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보다 떨어진 경기력으로 팀 내 입지가 줄어들었다. 올 시즌 총 23경기서 2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19경기 중 선발 출전은 단 5경기에 그치고 있다. 팀 내 입지가 많이 줄어들었다.
시즌 내내 부진이 이어지자 현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상당했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이 이런 경기력을 보여주면 선발로 나설 수 없다. 이번 시즌 최악의 선수 중 하나"라며 "지난 시즌보다 위협적이지 않은 건 포지션 문제일 수 있다. 황희찬은 정통 스트라이커가 없는 팀 사정상 주로 페널티 박스 안에서 움직였다. 지금은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있어 상황이 달라졌다"고 2선 중앙으로 옮긴 데 따른 적응 기간으로 분석했다.
그러다 보니 매각 대상까지 이름을 올리게 됐다.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은 2028년까지 울버햄튼과 계약을 체결했다. 그 이후에도 구단이 1년 추가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그의 떨어진 경기력을 고려하면 구단이 그 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황희찬은 전 감독 훌렌 로페테기가 웨스트햄을 맡고 있을 때 이적 대상이었다. 그레이엄 포터가 새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런던 이적설은 잠잠해졌지만, 울버햄튼은 여름 이적 시장을 대비해 다른 구매자를 찾아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팬들뿐만 아니라 황희찬 본인도 새로운 도전이 필요해 보인다. 황희찬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성기에 접어들어야 할 시기에 환경 변화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이적을 추천했다.
이적 시장 전문가 리암 킨 기자도 "황희찬이 올 시즌 울버햄튼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의 실력과 득점 능력을 인정하지만 이번 시즌 부상과 자신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황희찬은 관중들의 비판을 받을 때 쉽게 의기소침해진다.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 이러한 상황을 극복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황희찬은 여러 클럽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몇몇 제안이 있을 것이다. 그는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수준의 선수로 평가받지만 클럽과 선수 모두 새로운 시작이 필요하다고 느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울버햄튼은 마테우스 쿠냐를 비롯해 여러 선수들이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새 선수를 영입할 필요도 있지만 풍부한 경험을 통해 안정감을 더해줄 베테랑도 필요하다. 황희찬이 그 역할을 맡을 수 있다. 따라서 '디 애슬레틱'은 황희찬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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