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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기다린다" 허풍 아니다, 日에이스 야마모토 vs 신인왕 스킨스 대박 매치업 확정

조아라유 0
▲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7이닝 동안 5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연합뉴스/AP
▲ 올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유력 후보로 꼽혔던 폴 스킨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세계가 주목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시리즈 첫 경기에 시선이 쏠린다. 다저스는 21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위에 올라 있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피츠버그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신인왕이자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에 오른 폴 스킨스를 선발로 예고했다.

LA 다저스와 피츠버그는 26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시작부터 선발 매치업이 화려하다. 다저스의 새 에이스로 떠오른 야마모토와 피츠버그의 미래 스킨스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MLB네트워크 존 폴 모로시 기자는 트위터에서 "세계의 야구 팬이 기다린다. 금요일(현지 날짜)이 기다려진다"고 했다.

야마모토는 지난 19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7이닝을 5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제이콥 디그롬과 선발 맞대결에서 전혀 밀리지 않으면서 자존심 싸움 판정승을 거뒀다. 게다가 이 경기를 포함해 무려 21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야마모토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단 0.93에 불과하다.

블레이크 스넬이 부상 후 복귀 준비가 늦어지는 가운데 지금 다저스의 에이스는 야마모토라고 봐야 한다. 평균자책점은 내셔널리그 1위고, 3승은 팀 내 최다승 기록이다. 탈삼진은 38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9위에 올라 있다.


 

▲ 타격하는 오타니 쇼헤이.

 



스킨스는 지난해 등장과 함께 메이저리그의 얼굴로 떠오른 슈퍼 유망주다. 데뷔 시즌 23경기에서 11승 3패 평균자책점 1.96으로 활약했고, 신인왕 투표에서 샌디에이고 신성 잭슨 메릴을 제치고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사이영상 투표에서는 3위, MVP 투표에서는 19위에 올랐다. 133이닝을 투구해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는데도 사이영상 투표에서 쟁쟁한 선수들을 제쳤다. 그만큼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올해는 5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하고 있다. 승수와 평균자책점 모두 야마모토에게 밀리는 가운데 WHIP(이닝당 출루 허용)는 스킨스가 우위에 있다. 스킨스는 0.80, 야마모토는 0.86을 기록했다.

스킨스와 오타니의 맞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오타니는 지난해 스킨스를 두 경기에서 상대했고 6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3삼진을 남겼다. 6월 6일 첫 맞대결에서는 첫 타석에서 3구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바로 다음 타석에서 2점 홈런을, 또 다음 타석에서는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8월 11일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두 차례 삼진을 당했다.

27일에는 다저스 사사키 로키와 피츠버그 미치 켈러가, 28일에는 다저스 타일러 글래스나우와 피츠버그 베일리 팔터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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