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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야, 튀르키예 어때” 올여름 계약 만료→솔샤르 감독 ‘강력 러브콜’→베식타시와 초기 협상 시작

조아라유 0



 
 

[골닷컴] 강동훈 기자 = 김민재(28)와 함께 수비라인을 지키고 있는 에릭 다이어(31·이상 바이에른 뮌헨)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면서 떠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올레 군나르 솔셰르(52·노르웨이) 베식타시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미 베식타시는 다이어와 초기 협상을 시작하면서 영입 작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튀르키예 매체 튀르키예 투데이는 13일(한국시간) “일찌감치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베식타시는 새로운 센터백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며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베식타스는 베테랑 다이어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이미 초기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진출을 위해 여전히 고군분투하고 있는 베식타스는 이미 미래를 내다보며 다음 시즌을 위한 경쟁력 있는 스쿼드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베식타스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수비라인 강화이며, 다이어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다.

특히 솔샤르 감독이 다이어를 영입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독일·프랑스)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스쿼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길 바라는 가운데 올여름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될 예정인 다이어를 노리고 있다.

튀르키예 투데이는 “베식타스는 다음 시즌 풀백, 센터백, 윙어, 공격수 등 최소 5개의 핵심 포지션을 보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센터백 포지션에선 다이어를 가장 원하고 있다. 다이어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베식타시는 다이어의 상황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잔류한다면, 베식타시의 영입 계획은 무산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직 다이어와 재계약 협상을 시작하진 않았지만, 현지에선 최근 들어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다이어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면서 동행을 이어갈 수도 있을 거란 전망을 전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을 연장할 수도 있다. 최근 몇 주 동안의 탄탄한 성과 때문”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다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진 않았으며, 추가 협상을 할 예정이다. 다이어는 계약을 연장하면서 잔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뮌헨 단장도 “우리는 다이어와 재계약을 생각하고 있다. 이미 이야기를 나누었고, 추가 회담을 가질 것”이라며 “다이어의 최근 활약은 우리가 왜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는지 충분한 이유를 제공했다. 곧 회담을 가질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협상 테이블을 차려 논의를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잉글랜드 출신인 다이어는 지난 2012년 스포르팅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토트넘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다. 센터백을 비롯해 수비형 미드필더,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에 더해 탄탄한 피지컬과 뛰어난 위치 선정이 장점이다. 또 정확한 패싱력 역시 내세울 수 있는 장점 중 하나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강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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