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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아, ‘파리지옥’ 탈출이 답이야” 24골·10도움 대폭발! 빅 클럽 ‘러브콜’ 쇄도→몸값 1620억 책정

조아라유 0



 
 

[골닷컴] 강동훈 기자 = 과거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PSG)과 잠시 함께 뛰었던 위고 에키티케(22·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PSG를 떠난 후 미친 활약을 펼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 클럽의 구애를 받고 있다. 올여름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계획 중인 리버풀을 비롯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이 에키티케를 주시하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3일(한국시간) “리버풀과 뉴캐슬, 맨유, 아스널은 모두 에키티케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스카우트와 임원들까지도 그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프랑크푸르트는 에키티케의 이적료로 최소 9500만 유로(약 1540억 원)에서 1억 유로(약 1620억 원)로 책정했다. 이에 상응하는 이적료에만 이적을 승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이 가운데서도 뉴캐슬이 에키티케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다. 뉴캐슬은 핵심으로 활약 중인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올여름 이탈할 가능성이 커지자, 에키티게를 이사크의 대체자로 낙점했다. 아직 협상 테이블을 차려 논의를 나누거나 하고 있진 않지만, 최근 에키티게에게 이적 의사를 물어보는 등 초기 작업에 들어갔다.

프랑스와 카메룬 이중국적인 에키티케는 190cm에 달하는 신체 조건에서 나오는 빠른 주력과 저돌적인 돌파를 바탕으로 전방에서 헌신적으로 뛰며 득점을 만들어내는 공격수다. 특히 오프 더 볼과 침투가 장점인 그는 전방에서 직접 공간을 찾아 들어가 기회를 창출할 수 있으며, 피지컬이 좋아 경합 싸움에서 버틴 후 연계에도 능하다. 골 결정력 역시 탁월하다.




 

지난 2020년 스타드 드 랭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에키티케는 바일레를 거쳐 지난 2022년 PSG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적 첫 시즌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로 이어지는 이른바 ‘MNM’ 라인에 밀려 기회를 잡지 못했고, 출전하더라도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줬다. 두 번째 시즌에도 그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더니 결국 지난해 2월 프랑크푸르트로 떠났다.

프랑크푸르트행은 결과적으로 ‘신의 한 수’가 됐다. 초반에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던 에키티케는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독일 분데스리가에 적응하더니 훨훨 날면서 주포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지금까지 모든 대회 통틀어 57경기 동안 24골·10도움을 올리며 활약 중이다. 이 같은 활약상 속에 EPL 빅 클럽들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EPL 빅 클럽들은 에키티케와 함께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을 이끌었던 오마르 마르무시가 지난겨울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후 단숨에 주축으로 도약하며 맹활약을 펼치자, 에키티케에게도 큰 기대감을 걸면서 영입을 추진하는 분위기다. 마르무시가 EPL에서 곧바로 적응하며 성공한 것처럼 에키티케도 비슷한 길을 걸을 거로 기대하는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강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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