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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2번째로 강한 팀일 수도" 독설가 극찬→FA 최대어와 이별했지만... PO 다크호스 될까?

조아라유 0
 


클리퍼스의 최근 상승세가 무섭다.

LA 클리퍼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LA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134-117로 승리했다.

클리퍼스의 최근 상승세가 매섭다. 무려 6연승을 질주하며 서부 컨퍼런스 5위를 달리고 있는 클리퍼스다. 플레이오프 직행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 시드 진입도 가능하다.

이번 시즌 전까지만 해도 클리퍼스가 이러한 성적을 낼 것이라고 예측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간 원투펀치의 일원으로 활약했던 FA 최대어 폴 조지가 팀을 떠났기 때문. 여기에 카와이 레너드는 부상으로 수술을 받으면서 파리 올림픽에도 나서지 못했고 시즌 초반에도 결장을 이어가야 했다. 

하지만 클리퍼스는 이러한 악재를 이겨내고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내며 순항하고 있다. 최근의 상승세를 고려하면 플레이오프에서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제임스 하든이 공격의 핵심으로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부상 복귀 후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던 레너드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확실하게 깨어났다. 여기에 노먼 파월은 평균 22.1점으로 올스타 후보까지 거론될 정도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었다.

'크로아티아 샤킬 오닐' 이비카 주바치는 비시즌 연장 계약이 알짜임을 증명하며 평균 16.7점 12.6리바운드를 기록, 마찬가지로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포워드 자원들까지 적절하게 활용하며 조지의 공백은 크게 생각나지 않는 상황이다. 

가장 두드러지는 팀 지표는 역시 수비다. 평균 실점 최소 4위, 디펜시브 레이팅 3위를 달리는 등 강력한 방패를 구축하면서 차곡차곡 승수를 쌓고 있는 클리퍼스다. 

트레이드 데드라인 움직임도 긍정적이었다. 베테랑 식스맨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를 영입, 부족한 부분을 잘 메웠다. 전직 올스타 출신 장신 가드 벤 시몬스도 바이아웃으로 품었다. 


 


독설을 아끼지 않는 해설가이자 전직 NBA 레전드 찰스 바클리도 클리퍼스의 전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최근 'TNT' 방송에서 "클리퍼스가 서부에서 2번째로 강한 팀일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했다.

상승세는 긍정적이지만 클리퍼스는 정규리그 종료 전까지 중요한 경기들을 앞두고 있다. 특히 최종전으로 열릴 14일 골든스테이트전은 순위 싸움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경기일 가능성이 크다. 과연 파죽지세의 클리퍼스가 정규리그를 잘 마무리하며 기분 좋게 플레이오프에 돌입할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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