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안타 도둑맞았다' 이정후 4타수 무안타+8경기 연속 안타 종료…SF, 신시내티에 0-1 , 이틀연속 셧아웃 패배

조아라유 0
 
▲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새 시티커넥트 유니폼 화보 메인 모델이 됐다. 구단과 메이저리그 SNS 계정에서 모두 이정후의 사진을 가장 앞에 배치했다. ⓒ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정후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 전까지 개막전을 제외한 전 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고 있었다. 8경기 연속 안타가 중단됐고 시즌 타율은 0.300로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0-1로 무릎을 꿇었고 2연패로 시즌 성적이 8승 3패로 처졌다. 1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승차가 1경기로 벌어졌다.

신시내티는 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을 5승 7패로 쌓았다.

1회부터 1사 2루 득점권에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신시내티 선발 닉 로돌로와 맞대결에서 포수 땅볼로 물러났다. 94.1마일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돌렸지만 빗맞았다.

2회엔 2루 땅볼로 아웃됐다. 2사 1루에서 92.7마일 패스트볼을 노렸다가 땅볼에 그쳤다.


 

▲ 이정후의 연일 맹활약으로 샌프란시스코 현지에는 팬클럽까지 생겨났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선 82.2마일 커브를 공략해 정타를 만들었다. 타구가 신시내티 2루수 개빈 럭스 글러브에 맞고 굴절됐고 이정후는 1루에 안착했다. 타구 속도가 99.6마일에 달했던 정타였으나, 2루수 실책으로 기록됐다.

이정후는 윌머 플로레스 타석에서 보크가 나오면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플로레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되는 바람에 홈으로 들어오진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 선두 타자 샘 허프가 우익수 앞 안타로 출루하면서 희망을 살렸지만 1번 타자 헬리엇 라모스가 2루수 병살타로 찬물을 부었다.


 

▲ 이정후와 이정후를 응원하는 \'후리건스\' ⓒNBC스포츠베이아레나 SNS
 



이정후는 여전히 1점 차로 뒤진 9회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이정후의 타구가 높이 떠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듯했으나 신시내티 좌익수 블레이크 던이 넘어지면서 잡아 냈다.

신시내티 선발 로돌로는 6이닝 3실점 1볼넷 3탈삼진 호투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42에서 0.96으로 더 낮췄다.

이정후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타선 전체가 로돌포와 신시내티 투수들을 상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7회까지 팀 안타가 3개였는데 모두 8번 타자 케이스 슈미트와 9번 타자 샘 허프에게 나왔다. 허프가 8회 안타를 추가하면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랜든 루프는 6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이번 시즌 승리 없이 첫 번째 패배다.

 

김건일 기자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