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이슈

[오피셜] 바이에른 뮌헨의 'UCL 우승 도전' 사실상 종료...무시알라, 햄스트링 파열 부상→8주 결장 예정

조아라유 0
자말 무시알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더블' 도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뮌헨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바이에른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8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뮌헨은 전반 30분 디미트리오스 지안눌리스에게 선취골을 내주며 리드를 헌납했다. 뮌헨은 전반 42분 르로이 자네의 크로스를 받은 자말 무시알라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뮌헨은 후반 15분 해리 케인이 역전골을 뽑아냈고, 후반전 추가시간 상대의 자책골로 3-1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뮌헨은 21승 5무 2패 승점 68점으로 분데스리가 선두를 유지했다. 2위 레버쿠젠과 승점 9점 차로 멀어지며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 확률이 더 높아졌다. '더블' 도전에도 청신호를 켰다.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8강 진출에 성공하며 올 시즌 2개의 우승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자말 무시알라./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곧바로 초대형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무시알라가 8주 동안 부상으로 스쿼드를 이탈한다. 무시알라는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후반 9분 갑자기 주저 앉았다. 무시알라는 더 이상 경기를 진행하지 못했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무시알라를 대신해 토마스 뮐러를 교체 투입했다.

뮌헨은 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은 당분간 무시알라 없이 지내야 할 것"이라며 "무시알라는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 뒤쪽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무시알라는 약 8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막판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말 무시알라./게티이미지코리아
 
 


뮌헨 입장에서는 초비상이다. 무시알라는 올 시즌 뮌헨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활약했다. 공식전 40경기에 출전해 17골 5도움을 기록 중이었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뮌헨은 무시알라 없이 UCL 8강전을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뮌헨은 오는 9일 인터 밀란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UCL 8강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미 뮌헨에는 수많은 부상자가 있다. 뮌헨은 3월 A매치 기간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와 알폰소 데이비스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세 번째 중족골 골절 부상을 입은 이토 히로키마저 잔여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수비진에 부상 공백이 생긴 가운데 무시알라까지 이탈하며 공격력에도 큰 문제가 생기게 됐다.

무시알라가 빠른 회복세를 보여도 가능성이 큰 경기는 UCL 결승전이다. '스카이스포츠'는 "UCL 결승전과 UEFA 네이션스리그(UNL) 4강전이 무시알라의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노찬혁 기자
 

,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