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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고희진 감독 "서 있기도 힘드네요…5차전서 멋진 마무리"

조아라유 0
챔프전 2연패 뒤 2연승…8일 5차전서 우승 도전
 
[대전=뉴시스] 황준선 기자 = 6일 대전 중구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경기, 세트스코어 3-2로 패배한 정관장 고희진 감독과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대전=뉴시스]박윤서 기자 = 여자배구 정관장이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4차전에서 흥국생명을 꺾고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여세를 몰아 리버스 스윕으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정관장은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2(25-20 24-26 36-34 22-25 15-12)로 제압했다.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을 내리 졌던 정관장은 3차전에 이어 4차전도 승리로 장식하며 시리즈의 균형을 맞췄다.

정관장은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5차전을 이기면 2011~2012시즌 이후 13시즌 만에 통산 4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한다.

경기 후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서 있기도 힘들었다. 우리가 인천으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김연경의 라스트댄스도 멋있고, 우리 선수들의 부상 투혼도 멋있다. 인천에서 올 시즌 V-리그를 마무리하는 경기가 열리는데 멋진 경기하겠다"고 밝혔다.

역대 V-리그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에서 패한 팀이 우승을 거머쥔 사례는 딱 한 차례 있었다. 공교롭게도 리버스 스윕의 희생양은 2022~2023시즌 한국도로공사에 2연승을 기록한 뒤 3연패를 당한 흥국생명이다.

고 감독은 "그때 기억을 흥국생명이 가지고 있겠지만, 이에 대해 우리 팀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 팀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5차전에서 이길 자신감이 있다. 오늘 부키리치가 조금 기복이 있었는데 마지막에 결정적인 득점을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정관장은 5세트 7-10에서 연속 5점을 획득해 역전에 성공했고, 경기 막판 메가와 부키리치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고 감독은 "그때 한 번은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했다. 우리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집중력이 올라왔다. 대단하다"고 치켜세웠다.

 
박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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