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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안타' 황재균, '옵트아웃' 시한 앞두고 타격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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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샌프란시스코 지역 언론이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콜업이 곧 이뤄질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그의 방망이는 여전히 꾸준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 소속인 황재균은 3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 그레이터네바다 파크에서 열린 리노 에이서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다. 

첫 타석 중견수 정면 타구를 날린 황재균은 2회 후안 그레고리오의 2구째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4회와 6회 삼진, 8회에는 2루수 뜬공에 그쳤다.

황재균의 트리플 A 타율은 0.281에서 0.279(183타수 51안타)로 조금 떨어졌고 새크라멘토는 11-3으로 이겼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언론인 '새너제이 머큐리 뉴스'는 지난 25일 "새크라멘토에서 뛰는 황재균은 팀 내 타점과 멀티히트에서 1위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7월 1일까지 그를 메이저리그에 올리지 않으면 옵트아웃을 선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브루스 보치 감독과 바비 에반스 단장의 말을 종합하면 구단은 황재균의 기량을 확인하고 싶어 한다"고도 덧붙였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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