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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3억 넘는 손흥민 산불피해 기부해라” 2억 기부하고도 욕먹은 손흥민

조아라유 0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이 때아닌 악플에 시달렸다. 

주급이 약 19만 파운드(약 3억 6천만 원)인 손흥민이 경북지역 산불피해를 돕기 위해 기부를 해야 한다는 기부강요에 시달렸다. 

최근 일부 팬들이 손흥민 SNS에 우르르 몰려가 “많이 벌면 기부 좀 하라”면서 악플을 달았다. 이들은 고액소득자 명단을 작성해 유명인들에게 “왜 기부를 하지 않냐?”면서 기부를 강요하는 불편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아이유 등 유명인들이 산불피해를 위해 써달라며 기부행렬에 가담했다. 아이유는 무려 2억 원을 쾌척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기부는 액수를 떠나 자발적으로 해야 의미가 있다. 누구도 고소득자라는 이유로 기부를 강요해서는 안된다. 


 


알고 보니 손흥민은 이미 산불피해를 위해 2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유명인과 달리 SNS를 통해 기부사실과 금액 등을 인증하지 않았다. 손흥민의 기부사실이 알려진 뒤에야 여론이 바뀌었다. 

팬들은 “손흥민 역시 그럴줄 알았다”, “기부도 남모르게 하는 멋진 선수”, “악플 다는 사람들 다 고소하셨으면 좋겠어요”, “기부 강요하는 사람들 과연 기부했을까?”면서 손흥민을 감싸고 있다.


 


손흥민은 2018년 해병대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본부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도 2억 원을 선뜻 쾌척했다. 손흥민은 영국에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축구재능을 기부하는 등 남다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 
 
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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