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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캠프 생존! PIT 8명 마이너행→경쟁자도 사라졌다…개막 로스터 합류 가능할까

조아라유 0
배지환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6회초 수비를 앞두고 조슈아 팔라시오스와 대신 중견수로 교체 투입되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AP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이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을까. 일단 경쟁자가 사라지며 하나의 관문을 넘어섰다.

피츠버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8명의 선수가 메이저리그 캠프에서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갔다고 발표했다. 이 명단에 배지환의 이름은 포함되지 않으며 메이저리그 생존. 

포수 제이슨 딜레이를 트리플A로 내려보내는 옵션을 사용했고, 내야수 대릭 홀과 알리카 윌리엄스, 내외야 유틸리티 닉 솔락, 맷 고스키, 포수 에이브라한 구티에레즈, 외야수 브라이스 존슨, 우완투수 요한 라미레즈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갔다. 현재 메이저리그 캠프에 참여하는 선수는 배지환을 포함해 42명이다.

특히 닉 솔락, 브라이스 존슨은 배지환과 메이저리그 로스터를 놓고 경쟁을 펼치던 선수들이었다. 이들이 마이너리그로 이동하면서 배지환의 개막전 로스터 합류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지만, 캠프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다면 충분히 기회를 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 


배지환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6회초 수비를 앞두고 조슈아 팔라시오스와 대신 중견수로 교체 투입되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배지환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6회초 수비를 앞두고 조슈아 팔라시오스와 대신 중견수로 교체 투입되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배지환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6회초 수비를 앞두고 조슈아 팔라시오스와 대신 중견수로 교체 투입됐다. 

팀이 0-2로 끌려가던 8회말에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고, 필라델피아의 우완투수 오리온 커커링과 승부를 펼쳤다. 초구, 낮은 코스로 들어온 154km/h 패스트볼을 지켜봤으나 스트라이크가 됐다. 2구째 스위퍼 역시 스트라이크 판정으로 볼카운트 0-2에 몰렸다. 배지환은 3구째, 154km/h의 하이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헛스윙이 되며 3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날 1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나 시범경기 16경기에 나선 배지환의 타율은 0.438에서 0.424(33타수 14안타)로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1홈런 3타점 3도루, 장타율 0.636, 출루율 0.441, OPS(출루율+장타율) 1.077 기록. 

일단은 외야에서 경쟁을 이어가며 개막 로스터 26인에 선발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물론 경쟁이 쉽지는 않다. 'MLB.com'이 예측한 개막전 26인 로스터에 배지환의 이름은 빠져 있다. 주전 외야수로 브라이언 레이놀즈, 토미 팸, 오닐 크루즈를 예상했고, 백업 선수로도 애덤 프레이저, 제러드 트리올로, 그리고 잭 수윈스키를 언급했다. 남은 시간 결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수밖에 없다.


배지환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6회초 수비를 앞두고 조슈아 팔라시오스와 대신 중견수로 교체 투입되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AP연합뉴스

배지환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6회초 수비를 앞두고 조슈아 팔라시오스와 대신 중견수로 교체 투입되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AP연합뉴스

 
 
 
한편 2022년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배지환은 그해 메이저리그에선 10경기에 나서는 데 그쳤다. 타율 0.333(33타수 11안타) 6타점 5득점 3도루를 기록했다. 2023년엔 출전 시간을 대폭 늘렸다. 111경기서 타율 0.231(334타수 77안타) 2홈런 32타점 54득점 24도루를 선보였다.

지난 시즌에는 스프링캠프 도중 왼쪽 고관절 굴근을 다쳐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고, 개막 로스터 승선에 실패했다. 5월 22일 처음으로 빅리그 경기에 나섰다. 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8(24타수 5안타) 2타점 5득점 2도루를 기록했으나 오른쪽 손목에 염좌 증세가 발생하며 다시 전열에서 이탈했다.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출전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던 배지환은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이관됐다. 이후 피츠버그는 7월 27일 레이놀즈의 장례 휴가로 빈 자리에 배지환을 콜업했고, 그는 지난해 빅리그 최종 성적으로 29경기 타율 0.189(74타수 14안타) 6타점 11득점 6도루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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