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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먹고 찌워야 하는 운명이죠."
SSG 랜더스 베테랑 투수 노경은은 SSG로 온 후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2021시즌을 끝으로 롯데 자이언츠 방출 통보를 받은 노경은은 테스트를 통해 우여 곡절 끝에 SSG 유니폼을 입었다. SSG행은 노경은에게 신의 한 수가 되었다.
2022시즌 41경기(79⅔이닝) 12승 5패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 3.05를 기록하며 최고의 영입이 되었다. 2023시즌 76경기(83이닝) 9승 5패 2세이브 30홀드 평균자책 3.58, 지난 시즌에는 77경기(83⅔이닝) 8승 5패 평균자책 38홀드 평균자책 2.90으로 활약하며 SSG 최고의 필승조로 활약했다.
KBO리그 최초 2년 연속 30홀드 대기록 및 SSG 소속 단일 시즌 최다 홀드 기록 달성은 물론, 지난 시즌에는 최고령 홀드왕에 이름을 올렸다. 종전 최고령 홀드왕은 2007년 류택현(당시 36세, LG) 이었다.
SSG는 노경은의 공을 인정해 비시즌에 계약기간 2+1년, 총액 25억원(계약금 3억원·연봉 13억원·옵션 9억원)을 선물했다. 두산 베어스 1차지명, 2년 연속 10승, 트레이드, 방출, 테스트 등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그는 최고가 되었다.
노경은은 비시즌 그 누구보다 착실하게 몸을 만들었다. 스프링캠프 기간 불펜 피칭에서도 최고 구속 146km를 찍었다. 경현호 SSG 투수코치는 "최고참 경은이가 투수 중에 페이스도 좋고 컨디션도 가장 좋다. 몸을 제일 잘 만들어왔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11일 만났던 노경은은 "나이가 들다 보니 근육량이 빠진다고 느껴진다. 그래서 웨이트 훈련할 때 무게를 조금 더 올렸다. 적응이 되다 보니 무게가 가볍게 느껴지더라. 한 시즌 꾸준하게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나이가 들다 보니"라고 말한 것처럼, 노경은은 체력 유지 올 시즌 최대 관건이라 했다. 102~103kg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경은은 "요즘은 뭐만 하면 살이 빠지는 것 같다"라고 웃으며 "102~3kg 유지해야 하는데, 빠져서 많이 먹고 있다. 대구 원정 갔을 때 한 번은 저녁만 세 끼를 먹었다. 1차로 칼국수, 2차로 회전 초밥집을 다녀왔다. 마지막으로 햄버거 가게 가서 햄버거도 먹었다. 먹고 찌워야 하는 운명이다. 그래야 체력 유지가 된다"라고 미소 지었다.
그 누구보다 몸 관리에 진심인 노경은은 "만약 경기 출전하는 날이면 고기는 안 먹는다. 되도록이면 끝나고 먹으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신인 포수 이율예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이율예는 1라운드 8순위 지명 신인 포수로 차기 SSG 안방마님으로 불리는 대형 기대주. 최근 타격 메커니즘 수정을 위해 2군으로 내려갔다.
노경은은 "율예는 힘이 굉장히 좋다. 2루 송구하는 모습을 보면 혀를 내두를 정도로 강인한 어깨를 가지고 있다. 강인한 어깨, 힘 있는 프레이밍이 장점이다. 앞으로 경기 운영 능력, 타자와의 눈치 싸움 등 경험을 쌓으게 된다면 훌륭한 포수가 될 거라 믿는다"라고 기대했다.
노경은은 "올해는 작년보다 페이스가 좋다"라고 말했다.
KBO리그 최초 3년 연속 30홀드를 향한 도전이 시작됐다. 노경은이 버티는 SSG 불펜,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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