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당시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전 슈퍼매치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과 태국 여자배구가 6년 만에 올스타전 슈퍼매치를 통해 승부를 겨룬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KBS N과 태국배구협회, 화성특례시와 '2025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전 슈퍼매치' 개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신무철 KOVO 사무총장, 박현철 KBS N 스포츠본부장, 키아티퐁 랏차따끼엔까이 태국배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전은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양국을 오가며 개최됐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번 MOU를 통해 6년 만에 다시 손을 맞잡았다.
슈퍼매치는 팀 KOVO 영스타·올스타, 태국 영스타·올스타로 팀을 나눠 대결을 펼칠 예정이며, 익숙한 태국 국가대표들의 얼굴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무철 사무총장은 "6년 만에 개최되는 슈퍼매치라 더욱 기대된다. 배구 팬 모두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전 슈퍼매치는 오는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 = 한국배구연맹(KOVO)
금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