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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키커·빌트·TZ 입 모아 김민재 찬양! 수비진 최고 평점→"매우 좋은 경기력, 실수 없어"

조아라유 0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평소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에게 혹평을 내리기 바쁜 현지 매체조차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골과 자말 무시알라의 추가골을 묶어 3-0 완승을 거뒀다. 2차전 원정길에 오르는 뮌헨 입장에서는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한 셈이다.

이날 김민재는 4-2-3-1 포메이션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다요 우파메카노와 짝을 이뤘다. 전반 3분 제레미 프림퐁과 충돌해 왼쪽 발목이 돌아가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됐지만 다행히도 큰 부상으로 번지지 않았다. 약 2분 가량 그라운드 바깥에서 휴식을 취한 김민재는 이후 완벽에 가까운 수비력을 보였다.

후반 44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되기 전까지 89분을 소화한 김민재는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89%, 걷어내기 4회, 클리어링 3회, 리커버리 3회, 지상 경합 성공 1회 등 수치를 기록했다. 약점으로 지적받던 빌드업 또한 한결 나아졌다는 평가다.



 
 

'숙적' 레버쿠젠 상대로 따낸 귀중한 승리에 극찬이 끊이지 않았다. 독일 매체 '키커'는 김민재에게 평점 2.5를 부여, 뮌헨 수비진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봤다. 양 팀 전체로 봐도 김민재보다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해리 케인(1.5), 요주아 키미히(2)뿐이다. 독일 평점 시스템은 1~5로 매겨지며 낮아질수록 좋은 의미를 갖는다.

독일 매체 '빌트'는 김민재에게 평점 2를 줬고, "이번에는 불안한 플레이가 없었다.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위치 선정에서도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역시 수비진 최고 평점이다.

나아가 독일 매체 'TZ'는 사실상 완전무결한 경기를 펼친 선수에게만 주어지는 평점 1을 매기며 "김민재는 경기 초반에 쓰러졌지만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계속 플레이할 수 있었고, 인상적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측면에 적재적소 볼을 배급하며 뮌헨이 압박을 벗어나게끔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민재가 최근 아킬레스건 부상에 신음하고 있는 것은 물론 레버쿠젠전에도 왼쪽 발목이 꺾일 뻔한 사고가 일어난 만큼 뱅상 콤파니 감독의 우려가 이만저만 아닐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에 따르면 김민재는 회복을 위해 당분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시기상 쉬지 못하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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