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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아, 나 여기서 너무 행복해’…떠나자마자 ‘핵심 도약’, 완전 이적 가능성↑

조아라유 0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지난겨울 이적시장 때 파리 생제르맹(PSG)과 잠시 동행을 멈추고 임대를 떠난 센터백 밀란 슈크리니아르(30·페네르바흐체)가 완전 이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슈크리니아르가 임대 이적하자마자 핵심으로 도약하면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페네르바흐체가 완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페네르바흐체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페네르바흐체 풋볼은 3일(한국시간) “페네르바흐체는 임대 영입한 슈크리니아르가 합류한 이후로 수비가 안정화됐고, 또 팀 성적도 좋아지자 만족하고 있다”면서 “올 시즌이 끝나고도 슈크리니아르를 유지하길 원해 완전 영입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슈크리니아르는 지난 1월 페네르바흐체로 임대 이적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에게 철저히 외면당해설 자리를 잃자 정규적인 출전시간을 보장받길 원한 그는 이적을 모색했고, 유벤투스와 토트넘 등의 구애를 거절하고 페네르바흐체를 택했다. 슈크리니아르와 6개월 임대 계약을 맺은 페네르바흐체는 PSG에 임대료 600만 유로(약 90억 원)를 지불했다.

슈크리니아르는 페네르바흐체 유니폼을 입은 후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했다. 지금까지 공식전 9경기(2도움)를 뛰었다. 페네르바흐체는 이 기간 5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주제 모리뉴 페네르바흐체 감독이 백 스리 전술을 주로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슈크리니아르는 백 스리의 중앙에 위치해 수비라인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다.



 
 

페네르바흐체는 이런 슈크리니아르의 활약에 만족해하면서 완전 영입을 검토 중이다. PSG는 이미 슈크르니아르를 방출 대상으로 분류한 터라 이적료 협상에서 조율만 잘 이뤄진다면 완전 이적은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 슈크리니아르 역시도 페네르바흐체 생활과 주제 모리뉴 감독 지도를 받은 것에 있어서 만족해 완전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페네르바흐체 풋볼은 “페네르바흐체는 임대 영입한 슈크리니아르를 완전 영입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며 “알리 코치 페네르바흐체 회장은 나세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과 개인적으로 잘 아는 사이며, 친분을 활용해 슈크리니아르를 최소한의 비용으로 완전 영입하려고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슈크리니아르도 페네르바흐체에서 매우 행복하며 수년 만에 이렇게 조화로운 팀 환경을 본 적이 없다고 말하면서 잔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또한 이스탄불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삶을 꾸리고 있다”며 “슈크르니아르는 완전 이적하기 위해 본인도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돕겠다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슈크리니아르는 1m90cm에 육박하는 장신의 키를 앞세워 페널티 박스 안 수비 집중력이 뛰어나고 대인 방어에 능한 몸을 사리지 않는 ‘파이터형’ 센터백이다. 지난 2012년 질리나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비온 즐라테모라우체, 삼프도리아, 인터밀란, PSG 등을 거쳐 페네르바흐체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강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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