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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서재덕, 리베로 첫 출격…권영민 감독 "리시브 잘해줄 것"

조아라유 0
28일 수원에서 KB손해보험과 6R 맞대결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지난 1월24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경기, 한국전력 서재덕이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제공) 2025.01.24.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문채현 기자 = 남자배구 한국전력의 베테랑 공격수 서재덕이 리베로로 출격한다.

한국전력은 28일 수원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시즌 중반 이후 허리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던 서재덕은 이날 데뷔 후 처음으로 리베로 유니폼을 입는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KB손해보험의 서브가 워낙 세다. 리베로 역할은 처음이지만 재덕이가 리시브 부분을 잘해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의 몸 상태를 묻는 질문엔 "재덕이와 컨디션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는데, 배구를 못할 정도로 허리가 아픈 것 아니다"라고 답했다.

올 시즌 개막과 동시에 5연승을 달리며 기분 좋게 시작했던 한국전력은 현재 11승 20패(승점 31)로 리그 6위에 처져있다.

외국인 선수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 마테우스 크라우척이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아시아쿼터 세터 야마토 나카노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권영민 감독은 이들의 빈자리를 젊은 선수로 채우며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았다.

한국전력은 최근 세터 김주영은 물론, 박승수, 윤하준 등 젊은 선수들을 주전으로 기용하고 있다. 김동영도 선발로 나서는 횟수가 늘었다.

권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됐지만,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기회를 주는 건 아니다. 언제나 실력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젊은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능력이 있기 때문에 지원하는 것이지 능력도 없는데 어리다고 경험을 쌓게 하는 건 아니"라면서 "선수 선발은 항상 경기에 이기기 위해 구성한다. 기회는 감독이 주는 거지만, 그 기회를 잡는 건 선수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세터 김주영을 주고 "제가 뽑아서 세터로 지도하는 첫 선수인 만큼 애착이 많이 간다. 세터로서 공격적인 성향도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문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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